‘니퍼트 역투·오재일 결승타’ 두산, 연장 끝 선승
입력 2016.10.29 (21:30)
수정 2016.10.29 (21: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두산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오재일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연장 접전끝에 먼저 첫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니퍼트가 8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마운드를 지켰고, 오재일이 연장 11회말 극적인 결승 타점을 올렸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흥겨운 밴드 공연속에 두산과 NC의 가을야구를 즐기려는 팬들로 잠실야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2만 5천명의 만원 관중들은 니퍼트와 스튜어트가 펼치는 팽팽한 투수전에 탄성을 내질렀습니다.
<녹취> 김민성(두산 팬) : "사랑합니다! 두산! V5를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두산 파이팅!"
<녹취> 박한동(NC 팬) : "창원에서 왔습니다. V1 만들러 왔습니다. NC 파이팅!"
두산 니퍼트는 156km의 위력적인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NC타선을 8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작년 준플레이오프부터 34와 3분의 1이닝 동안 포스트시즌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이었습니다.
두산 타선의 잘 맞은 타구를 NC 박민우와 나성범이 호수비로 막아내며 팽팽한 0의 흐름이 이어지던 연장 11회.
김재호의 평범한 뜬공을 NC 중견수 김성욱이 어이없이 놓치면서 두산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오재원의 고의사구로 맞은 1사 만루에서 오재일이 우익수 정면 희생 플라이를 날렸고, 허경민이 홈을 파고들었습니다.
오재일의 한국시리즈 사상 첫 끝내기 희생 플라이 덕분에 두산은 NC를 1대 0으로 꺾고 첫승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오재일(두산 타자) : "타격감이 괜찮았었는데, 마지막 기회가 한번만 더왔으면 좋겠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진짜 기회가 와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반면, NC는 9회 박민우가 안타를 치고도 무리한 주루 플레이로 2루에서 아웃되는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두산은 장원준을, NC는 해커를 2차전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내일 경기도 이곳 잠실야구장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두산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오재일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연장 접전끝에 먼저 첫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니퍼트가 8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마운드를 지켰고, 오재일이 연장 11회말 극적인 결승 타점을 올렸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흥겨운 밴드 공연속에 두산과 NC의 가을야구를 즐기려는 팬들로 잠실야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2만 5천명의 만원 관중들은 니퍼트와 스튜어트가 펼치는 팽팽한 투수전에 탄성을 내질렀습니다.
<녹취> 김민성(두산 팬) : "사랑합니다! 두산! V5를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두산 파이팅!"
<녹취> 박한동(NC 팬) : "창원에서 왔습니다. V1 만들러 왔습니다. NC 파이팅!"
두산 니퍼트는 156km의 위력적인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NC타선을 8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작년 준플레이오프부터 34와 3분의 1이닝 동안 포스트시즌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이었습니다.
두산 타선의 잘 맞은 타구를 NC 박민우와 나성범이 호수비로 막아내며 팽팽한 0의 흐름이 이어지던 연장 11회.
김재호의 평범한 뜬공을 NC 중견수 김성욱이 어이없이 놓치면서 두산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오재원의 고의사구로 맞은 1사 만루에서 오재일이 우익수 정면 희생 플라이를 날렸고, 허경민이 홈을 파고들었습니다.
오재일의 한국시리즈 사상 첫 끝내기 희생 플라이 덕분에 두산은 NC를 1대 0으로 꺾고 첫승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오재일(두산 타자) : "타격감이 괜찮았었는데, 마지막 기회가 한번만 더왔으면 좋겠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진짜 기회가 와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반면, NC는 9회 박민우가 안타를 치고도 무리한 주루 플레이로 2루에서 아웃되는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두산은 장원준을, NC는 해커를 2차전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내일 경기도 이곳 잠실야구장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니퍼트 역투·오재일 결승타’ 두산, 연장 끝 선승
-
- 입력 2016-10-29 21:34:39
- 수정2016-10-29 21:43:58

<앵커 멘트>
두산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오재일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연장 접전끝에 먼저 첫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니퍼트가 8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마운드를 지켰고, 오재일이 연장 11회말 극적인 결승 타점을 올렸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흥겨운 밴드 공연속에 두산과 NC의 가을야구를 즐기려는 팬들로 잠실야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2만 5천명의 만원 관중들은 니퍼트와 스튜어트가 펼치는 팽팽한 투수전에 탄성을 내질렀습니다.
<녹취> 김민성(두산 팬) : "사랑합니다! 두산! V5를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두산 파이팅!"
<녹취> 박한동(NC 팬) : "창원에서 왔습니다. V1 만들러 왔습니다. NC 파이팅!"
두산 니퍼트는 156km의 위력적인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NC타선을 8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작년 준플레이오프부터 34와 3분의 1이닝 동안 포스트시즌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이었습니다.
두산 타선의 잘 맞은 타구를 NC 박민우와 나성범이 호수비로 막아내며 팽팽한 0의 흐름이 이어지던 연장 11회.
김재호의 평범한 뜬공을 NC 중견수 김성욱이 어이없이 놓치면서 두산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오재원의 고의사구로 맞은 1사 만루에서 오재일이 우익수 정면 희생 플라이를 날렸고, 허경민이 홈을 파고들었습니다.
오재일의 한국시리즈 사상 첫 끝내기 희생 플라이 덕분에 두산은 NC를 1대 0으로 꺾고 첫승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오재일(두산 타자) : "타격감이 괜찮았었는데, 마지막 기회가 한번만 더왔으면 좋겠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진짜 기회가 와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반면, NC는 9회 박민우가 안타를 치고도 무리한 주루 플레이로 2루에서 아웃되는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두산은 장원준을, NC는 해커를 2차전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내일 경기도 이곳 잠실야구장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두산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오재일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연장 접전끝에 먼저 첫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니퍼트가 8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마운드를 지켰고, 오재일이 연장 11회말 극적인 결승 타점을 올렸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흥겨운 밴드 공연속에 두산과 NC의 가을야구를 즐기려는 팬들로 잠실야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2만 5천명의 만원 관중들은 니퍼트와 스튜어트가 펼치는 팽팽한 투수전에 탄성을 내질렀습니다.
<녹취> 김민성(두산 팬) : "사랑합니다! 두산! V5를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두산 파이팅!"
<녹취> 박한동(NC 팬) : "창원에서 왔습니다. V1 만들러 왔습니다. NC 파이팅!"
두산 니퍼트는 156km의 위력적인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NC타선을 8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작년 준플레이오프부터 34와 3분의 1이닝 동안 포스트시즌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이었습니다.
두산 타선의 잘 맞은 타구를 NC 박민우와 나성범이 호수비로 막아내며 팽팽한 0의 흐름이 이어지던 연장 11회.
김재호의 평범한 뜬공을 NC 중견수 김성욱이 어이없이 놓치면서 두산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오재원의 고의사구로 맞은 1사 만루에서 오재일이 우익수 정면 희생 플라이를 날렸고, 허경민이 홈을 파고들었습니다.
오재일의 한국시리즈 사상 첫 끝내기 희생 플라이 덕분에 두산은 NC를 1대 0으로 꺾고 첫승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오재일(두산 타자) : "타격감이 괜찮았었는데, 마지막 기회가 한번만 더왔으면 좋겠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진짜 기회가 와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반면, NC는 9회 박민우가 안타를 치고도 무리한 주루 플레이로 2루에서 아웃되는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두산은 장원준을, NC는 해커를 2차전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내일 경기도 이곳 잠실야구장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
손기성 기자 son@kbs.co.kr
손기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