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세계에서 가장 빠른 ‘두 바퀴 주행’ 신기록

<앵커 멘트>

KBS 디지털 뉴스의 생생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디지털 광장>입니다.

핀란드의 한 공항 활주로에서 고난도 주행 기술로 19년 동안 깨지지 않던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는 순간이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핀란드 서부의 한적한 공항 활주로입니다.

잠시 후, 출발선을 치고 나가는 자동차 한 대!

왼쪽 두 바퀴로만 무게 중심을 유지한 채, 거침없이 속력을 내기 시작합니다.

이 기가 막힌 운전 실력의 주인공은 핀란드 출신의 베테랑 자동차 스턴트맨 '베사 키비마키'씨 인데요.

100여 미터 거리를 완주하는 동안 무려 최고 시속 186㎞까지 도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두 바퀴 주행에 성공한 스턴트맨!

19년 동안 깨지지 않던 이 분야의 세계 기록까지 경신한 셈이라고 하니, 정말 엄청난 도전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