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성분 함유 중국산 살빼는 약 유통
입력 2002.07.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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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이어트하시는 분 중에 혹시 살빼는 약을 드시는 분, 그 중에서도 그것이 혹시 중국산이라면 보도를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마약성분이 든 중국산 살빼는 약이 찜질방이나 미용실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남대문시장의 한 수입상가입니다.
주인에게 다가가 살빼는 약을 주문하자 약을 꺼내줍니다.
마약성분이 함유돼 있어 국내에는 유통이 금지된 중국산 살빼는 약입니다.
마약성분이 포함된 중국산 살빼는 약이 곳 남대문 수입상가 등을 통해 찜질방이나 미용실 등으로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들은 모두 남대문시장의 수입화장품 상들이었습니다.
⊙피의자 김 모씨: 찜질방 등에서 100정씩 손님들에게 팔았습니다.
⊙기자: 이들은 중국에서 온 상인들로부터 약을 구입해 100정에 2, 30만원을 받고 판매해 왔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팔아온 살빼는 약에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장기복용시 정신분열증을 유발할 수 있는 팸플루라민 성분까지 함유돼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때문에 약을 구입해 복용한 사람들은 심한 부작용에 시달렸습니다.
⊙임 모씨(복용 주부): 살빼는 약 있다고 해서 남대문에서 구입해 먹어 봤더니 머리가 아프고 설사도 했어요.
⊙기자: 경찰은 주부들이 주로 이용하는 찜질방이나 미용실 등지에서 중국산 암비, 납동편 등이 살빼는 약으로 널리 퍼져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마약성분이 든 중국산 살빼는 약이 찜질방이나 미용실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남대문시장의 한 수입상가입니다.
주인에게 다가가 살빼는 약을 주문하자 약을 꺼내줍니다.
마약성분이 함유돼 있어 국내에는 유통이 금지된 중국산 살빼는 약입니다.
마약성분이 포함된 중국산 살빼는 약이 곳 남대문 수입상가 등을 통해 찜질방이나 미용실 등으로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들은 모두 남대문시장의 수입화장품 상들이었습니다.
⊙피의자 김 모씨: 찜질방 등에서 100정씩 손님들에게 팔았습니다.
⊙기자: 이들은 중국에서 온 상인들로부터 약을 구입해 100정에 2, 30만원을 받고 판매해 왔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팔아온 살빼는 약에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장기복용시 정신분열증을 유발할 수 있는 팸플루라민 성분까지 함유돼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때문에 약을 구입해 복용한 사람들은 심한 부작용에 시달렸습니다.
⊙임 모씨(복용 주부): 살빼는 약 있다고 해서 남대문에서 구입해 먹어 봤더니 머리가 아프고 설사도 했어요.
⊙기자: 경찰은 주부들이 주로 이용하는 찜질방이나 미용실 등지에서 중국산 암비, 납동편 등이 살빼는 약으로 널리 퍼져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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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성분 함유 중국산 살빼는 약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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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7-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이어트하시는 분 중에 혹시 살빼는 약을 드시는 분, 그 중에서도 그것이 혹시 중국산이라면 보도를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마약성분이 든 중국산 살빼는 약이 찜질방이나 미용실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남대문시장의 한 수입상가입니다.
주인에게 다가가 살빼는 약을 주문하자 약을 꺼내줍니다.
마약성분이 함유돼 있어 국내에는 유통이 금지된 중국산 살빼는 약입니다.
마약성분이 포함된 중국산 살빼는 약이 곳 남대문 수입상가 등을 통해 찜질방이나 미용실 등으로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들은 모두 남대문시장의 수입화장품 상들이었습니다.
⊙피의자 김 모씨: 찜질방 등에서 100정씩 손님들에게 팔았습니다.
⊙기자: 이들은 중국에서 온 상인들로부터 약을 구입해 100정에 2, 30만원을 받고 판매해 왔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팔아온 살빼는 약에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장기복용시 정신분열증을 유발할 수 있는 팸플루라민 성분까지 함유돼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때문에 약을 구입해 복용한 사람들은 심한 부작용에 시달렸습니다.
⊙임 모씨(복용 주부): 살빼는 약 있다고 해서 남대문에서 구입해 먹어 봤더니 머리가 아프고 설사도 했어요.
⊙기자: 경찰은 주부들이 주로 이용하는 찜질방이나 미용실 등지에서 중국산 암비, 납동편 등이 살빼는 약으로 널리 퍼져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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