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망가져야 뜬다! 배우들의 이유 있는 변신

입력 2016.11.02 (08:28) 수정 2016.11.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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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스스로 망가짐을 택해 반전을 꾀하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놀라운 연기 변신으로 사랑받는 그들을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김강우 : "네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

깜짝 놀랄만한 스타들의 변신!

<녹취> 엄현경 : :이히히힉~"

작품을 위해 미모까지 내던진 여배우들은 물론 궁상과 진상을 오가며 완벽하게 망가진 배우들이 여기 있습니다!

<녹취> "하늘 높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모든 걸 버리고 작품에 이 한 몸 희생한 배우들의 이유 있는 변신!

<녹취> 오현경 : "저 오빠를 어쩌면 좋아."

요즘 이 분, 정말 어쩌면 좋죠?

<녹취> 최원영 : "나로 말할 것 같으면 2000년도 가요대상 신인상에 빛나는 톱 가수라고!"

최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로커로 변신한 배우 최원영 씨! 궁상의 끝을 보여주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녹취> 차인표 : "아~ 밥맛 떨어져. 이거 하나 먹든가."

<녹취> 라미란 : "버릇 나빠져."

<녹취> 차인표 : "눈이 엄청 불쌍해 보여, 여보."

그동안 지적이고 냉철한 연기를 선보인 최원영 씨, 혹시 망가짐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 현장을 찾아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녹취> 최원영 : "애드립 액션이나 대사가 추가될 수도 있고 (연기를) 하다 보니 점점 강도가 세지면서 조금 심하게 표현되어 가는 것도 있고 그랬는데.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았는데, 이제 조금씩 두려워지고 있습니다."

<녹취> 정경순 : "삼복 더위에 웬 가죽 옷?"

<녹취> 최원영 :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역할로 좋은 점도 있다고요~?

<녹취> 최원영 : "가죽점퍼나 이런 화려한 장신구, 이렇게 멋있는 모자 등을 착용하고 입을 수 있으니까 차이점이라 생각하는데. 이런 역할이기에 한번 마음껏 제가 이런 걸 입어보고 누려보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급기야 형형색색 5일장 스타일 의상까지 입어가며 망가짐 끝판왕에 등극한 최원영 씨, 앞으로도 놀랄만한 연기 변신 기대할게요~

<녹취> 유지태 :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어떻게 ‘사람’이 변하니?

배우 유지태 씨가 변했습니다!

<녹취> 김준호 : "배우 불러다 놓고 이 사람들아, 뭐하는 거야!"

최근 <1박 2일>에 출연해 예능인을 위협할 정도로 망가지며 큰 활약을 펼친 유지태 씨.

<녹취> 이영애 : "라면 먹을래요?"

유지태 씨의 앙탈과 애교, 본 적 있으십니까?

공중파 예능 첫 출연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그는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스플릿>에서도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는데요.

<녹취> 유지태 : "푼수 유지태를 극장에서, 영화 속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신사적인 이미지를 가진 그가 연기 변신을 하게 된 이유, 궁금합니다!

<녹취> 유지태 : "(철종의) 재치 있고, 넉살이 있고, 망가져 있으면서 그걸 희화화한 그런 부분들이 저한테는 도전할 수 있는 부분들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는 여배우도 있죠? 시상식의 꽃이자, 베스트 드레서이자 카리스마로 무장한 배우 김혜수 씨!

<녹취> 김혜수 : "와~ 이 나쁜 녀석!"

<녹취> 김혜수 : "저 임신했어요."

최근 영화 <굿바이 싱글> 에서 뇌가 순수한 톱스타 고주연 역을 맡았는데요.

<녹취> 마동석 : "절에서 하는 거야."

<녹취> 김혜수 : "말들 참 많아."

전작 <차이나타운>에서 보여준 카리스마는 잠시 내려놓은 채, 작정하고 푼수로 변신한 김혜수 씨는 일찍이 놀라운 변신을 선보인 바 있는데요.

<좋지 아니한가>를 통해 삼류 만화작가로 분한 그녀!

톱스타로는 쉽지 않은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관객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변신 계속 볼 수 있겠죠?

<녹취> 김혜수 : "당연히 콜!"

그런가 하면, 특수 분장을 통해 변신한 여배우들도 있는데요.

<녹취> 강예빈 : "이 옆에 여자는 누구예요?"

<녹취> 신민아 : "나거든!"

<오 마이 비너스>의 신민아 씨와 <구르미 그린 달빛>의 정혜성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자랑해도 모자랄 몸매를 뒤로하고, 특수 분장으로 전혀 다른 얼굴과 몸을 갖게 된 이들! 하지만 이러한 변신에는 고생이 뒤따르기 마련이죠.

<녹취> 정혜성 : "실리콘 같은 걸 붙이는데요. 뭘 먹으면 다 떠서 수정을 해야 돼요. 수정만 5시간, 6시간 하니까 말도 많이 못 하고, 먹지도 못하고..."

연기를 위해 불편함도 감수한 열정, 정말 대단합니다.

이처럼 거침없는 변신을 선보인 스타들!

사랑받기 충분한 연기 열정, 인정할 수밖에 없겠죠?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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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망가져야 뜬다! 배우들의 이유 있는 변신
    • 입력 2016-11-02 08:31:20
    • 수정2016-11-02 09:14:2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스스로 망가짐을 택해 반전을 꾀하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놀라운 연기 변신으로 사랑받는 그들을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김강우 : "네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

깜짝 놀랄만한 스타들의 변신!

<녹취> 엄현경 : :이히히힉~"

작품을 위해 미모까지 내던진 여배우들은 물론 궁상과 진상을 오가며 완벽하게 망가진 배우들이 여기 있습니다!

<녹취> "하늘 높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모든 걸 버리고 작품에 이 한 몸 희생한 배우들의 이유 있는 변신!

<녹취> 오현경 : "저 오빠를 어쩌면 좋아."

요즘 이 분, 정말 어쩌면 좋죠?

<녹취> 최원영 : "나로 말할 것 같으면 2000년도 가요대상 신인상에 빛나는 톱 가수라고!"

최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로커로 변신한 배우 최원영 씨! 궁상의 끝을 보여주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녹취> 차인표 : "아~ 밥맛 떨어져. 이거 하나 먹든가."

<녹취> 라미란 : "버릇 나빠져."

<녹취> 차인표 : "눈이 엄청 불쌍해 보여, 여보."

그동안 지적이고 냉철한 연기를 선보인 최원영 씨, 혹시 망가짐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 현장을 찾아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녹취> 최원영 : "애드립 액션이나 대사가 추가될 수도 있고 (연기를) 하다 보니 점점 강도가 세지면서 조금 심하게 표현되어 가는 것도 있고 그랬는데.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았는데, 이제 조금씩 두려워지고 있습니다."

<녹취> 정경순 : "삼복 더위에 웬 가죽 옷?"

<녹취> 최원영 :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역할로 좋은 점도 있다고요~?

<녹취> 최원영 : "가죽점퍼나 이런 화려한 장신구, 이렇게 멋있는 모자 등을 착용하고 입을 수 있으니까 차이점이라 생각하는데. 이런 역할이기에 한번 마음껏 제가 이런 걸 입어보고 누려보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급기야 형형색색 5일장 스타일 의상까지 입어가며 망가짐 끝판왕에 등극한 최원영 씨, 앞으로도 놀랄만한 연기 변신 기대할게요~

<녹취> 유지태 :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어떻게 ‘사람’이 변하니?

배우 유지태 씨가 변했습니다!

<녹취> 김준호 : "배우 불러다 놓고 이 사람들아, 뭐하는 거야!"

최근 <1박 2일>에 출연해 예능인을 위협할 정도로 망가지며 큰 활약을 펼친 유지태 씨.

<녹취> 이영애 : "라면 먹을래요?"

유지태 씨의 앙탈과 애교, 본 적 있으십니까?

공중파 예능 첫 출연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그는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스플릿>에서도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는데요.

<녹취> 유지태 : "푼수 유지태를 극장에서, 영화 속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신사적인 이미지를 가진 그가 연기 변신을 하게 된 이유, 궁금합니다!

<녹취> 유지태 : "(철종의) 재치 있고, 넉살이 있고, 망가져 있으면서 그걸 희화화한 그런 부분들이 저한테는 도전할 수 있는 부분들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는 여배우도 있죠? 시상식의 꽃이자, 베스트 드레서이자 카리스마로 무장한 배우 김혜수 씨!

<녹취> 김혜수 : "와~ 이 나쁜 녀석!"

<녹취> 김혜수 : "저 임신했어요."

최근 영화 <굿바이 싱글> 에서 뇌가 순수한 톱스타 고주연 역을 맡았는데요.

<녹취> 마동석 : "절에서 하는 거야."

<녹취> 김혜수 : "말들 참 많아."

전작 <차이나타운>에서 보여준 카리스마는 잠시 내려놓은 채, 작정하고 푼수로 변신한 김혜수 씨는 일찍이 놀라운 변신을 선보인 바 있는데요.

<좋지 아니한가>를 통해 삼류 만화작가로 분한 그녀!

톱스타로는 쉽지 않은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관객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변신 계속 볼 수 있겠죠?

<녹취> 김혜수 : "당연히 콜!"

그런가 하면, 특수 분장을 통해 변신한 여배우들도 있는데요.

<녹취> 강예빈 : "이 옆에 여자는 누구예요?"

<녹취> 신민아 : "나거든!"

<오 마이 비너스>의 신민아 씨와 <구르미 그린 달빛>의 정혜성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자랑해도 모자랄 몸매를 뒤로하고, 특수 분장으로 전혀 다른 얼굴과 몸을 갖게 된 이들! 하지만 이러한 변신에는 고생이 뒤따르기 마련이죠.

<녹취> 정혜성 : "실리콘 같은 걸 붙이는데요. 뭘 먹으면 다 떠서 수정을 해야 돼요. 수정만 5시간, 6시간 하니까 말도 많이 못 하고, 먹지도 못하고..."

연기를 위해 불편함도 감수한 열정, 정말 대단합니다.

이처럼 거침없는 변신을 선보인 스타들!

사랑받기 충분한 연기 열정, 인정할 수밖에 없겠죠?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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