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자연의 힘으로 굽는 아이슬란드 전통 빵

입력 2016.11.03 (06:49) 수정 2016.11.0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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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으로 열심히 땅을 파는 남자!

그런데 땅속에서 캐낸 건 고구마도, 감자도 아닌 은색 냄비인데요.

뚜껑을 열어 꺼내보자 먹음직스러운 고동색 케이크가 등장합니다.

이것은 '룩브라우트'라고 불리는 아이슬란드의 전통 빵입니다.

화산섬 아이슬란드에선 나무가 자라기 힘들기 때문에 장작 화덕이나 오븐을 쓰는 대신 화산과 온천 지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지열로 빵을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호밀이 잔뜩 들어간 반죽을 찜 냄비에 넣고 하루 동안 땅속에 묻어두기만 하면 저절로 먹음직스럽게 익는다고 합니다.

혹독한 자연에 적응하기 위한 아이슬란드 인의 지혜가 엿보이는 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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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자연의 힘으로 굽는 아이슬란드 전통 빵
    • 입력 2016-11-03 06:51:20
    • 수정2016-11-03 07:24:32
    뉴스광장 1부
삽으로 열심히 땅을 파는 남자!

그런데 땅속에서 캐낸 건 고구마도, 감자도 아닌 은색 냄비인데요.

뚜껑을 열어 꺼내보자 먹음직스러운 고동색 케이크가 등장합니다.

이것은 '룩브라우트'라고 불리는 아이슬란드의 전통 빵입니다.

화산섬 아이슬란드에선 나무가 자라기 힘들기 때문에 장작 화덕이나 오븐을 쓰는 대신 화산과 온천 지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지열로 빵을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호밀이 잔뜩 들어간 반죽을 찜 냄비에 넣고 하루 동안 땅속에 묻어두기만 하면 저절로 먹음직스럽게 익는다고 합니다.

혹독한 자연에 적응하기 위한 아이슬란드 인의 지혜가 엿보이는 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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