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제주 땅 의혹 확산…농지법 위반

입력 2016.11.03 (19:10) 수정 2016.11.0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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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또 다른 비선실세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가 제주에 상당한 땅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이 땅을 급매물로 내놓았는데, 일부는 농지법 위반 혐의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큰 도로와 인접한 한라산 중산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의 땅입니다.

축구장 세개 규모로 다섯 필지, 2만 제곱미터.

네 필지는 아버지에게서 2005년 증여받았고, 한 필지는 6년 전 직접 매입했습니다.

싯가 최소 50여억 원으로 평가됩니다.

<녹취> 부동산 관계자(음성변조) : "평당 백만 원 정돈데. 중문관광단지쪽 핵심 지역이다보니까, 이동이나 이런 것도 용이하고…."

이 중 한 필지는 지목상 농지.

이처럼 수풀이 그대로 방치되면서 농사를 지은 흔적은 도저히 찾을 수 없는 정도입니다.

실제 농사를 짓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녹취> 제주도 서귀포시 관계자(음성변조) : "조사를 한번 더 하라고 해서 오면 행정절차상 청문을 거치고 해서 농지처분으로 할 예정입니다."

장 씨의 중산간 땅은 중문관광단지에서 차로 10분 거리, 장 씨 소유의 제주 빌라와 다른 사람 명의로 세운 이벤트 회사 사무실도 모두 부근에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장 씨가 최순실, 차은택 씨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중문단지 K팝 융복합공연장 사업과 관련해 이권을 챙기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가 확산되면서 장 씨의 중산간 땅은 최근 급매물로 부동산 시장에 나왔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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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호 제주 땅 의혹 확산…농지법 위반
    • 입력 2016-11-03 19:12:21
    • 수정2016-11-03 19: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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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또 다른 비선실세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가 제주에 상당한 땅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이 땅을 급매물로 내놓았는데, 일부는 농지법 위반 혐의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큰 도로와 인접한 한라산 중산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의 땅입니다.

축구장 세개 규모로 다섯 필지, 2만 제곱미터.

네 필지는 아버지에게서 2005년 증여받았고, 한 필지는 6년 전 직접 매입했습니다.

싯가 최소 50여억 원으로 평가됩니다.

<녹취> 부동산 관계자(음성변조) : "평당 백만 원 정돈데. 중문관광단지쪽 핵심 지역이다보니까, 이동이나 이런 것도 용이하고…."

이 중 한 필지는 지목상 농지.

이처럼 수풀이 그대로 방치되면서 농사를 지은 흔적은 도저히 찾을 수 없는 정도입니다.

실제 농사를 짓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녹취> 제주도 서귀포시 관계자(음성변조) : "조사를 한번 더 하라고 해서 오면 행정절차상 청문을 거치고 해서 농지처분으로 할 예정입니다."

장 씨의 중산간 땅은 중문관광단지에서 차로 10분 거리, 장 씨 소유의 제주 빌라와 다른 사람 명의로 세운 이벤트 회사 사무실도 모두 부근에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장 씨가 최순실, 차은택 씨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중문단지 K팝 융복합공연장 사업과 관련해 이권을 챙기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가 확산되면서 장 씨의 중산간 땅은 최근 급매물로 부동산 시장에 나왔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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