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인 헤드라인]

김병준 내정자 “헌법 규정한 모든 권한 행사”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국정 붕괴를 보고 있을 수 없어 총리직을 수락했다며 총리가 되면 헌법이 규정한 모든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이라도 검찰 수사를 받을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與 “갈등 여전” 野 “하야” “탄핵”

야권에선 대통령 탄핵과 하야를 촉구하는 강경 발언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는 당 지도부 거취를 놓고 갈등이 계속됐습니다.

박 대통령 내일 대국민 담화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국민에게 거듭 사과하고 필요하면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종범 “대통령 지시로 재단 설립”

안종범 전 수석이 검찰 조사에서 대통령 지시에 따라 미르 재단 등을 설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순실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밤 늦게 결정됩니다.

삼성, 35억 원 ‘허위 용역’에 지원?

삼성이 최순실 씨 회사에 35억 원을 지원한 것은 승마 유망주 육성 사업 명목이었지만 KBS 취재 결과 허위 용역이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삼성이 승마 종목에만 지원을 확대한 점도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트럼프 맹추격 격전지 표심 ‘흔들’

미국 대선을 닷새 앞두고 공화당 트럼프가 민주당 클린턴을 무섭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우세에서 경합으로, 경합에서 트럼프 우세로 바뀌는 지역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