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 밤새 확대…내일 추위 절정

입력 2016.11.08 (17:09) 수정 2016.11.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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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하루 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밤새 내륙 대부분으로 확대되겠고, 내일은 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서쪽에서 내려온 영하 20도의 찬 공기가 한반도 상공을 뒤덮었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밤새 내륙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남부 지방까지 내려가며 내일 아침 내륙 지역의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이상 낮아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내일 아침 철원의 기온이 영하 7도, 서울도 영하 2도까지 내려가겠고, 남부 지방도 전주 영하 1도, 부산 3도 등으로 12월 중순 만큼 춥겠습니다.

산간과 내륙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농작물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내일 낮에도 전국이 대부분 10도 안팎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목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사흘 정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목요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금요일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고 이후로도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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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주의보 밤새 확대…내일 추위 절정
    • 입력 2016-11-08 17:10:08
    • 수정2016-11-08 17: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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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하루 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밤새 내륙 대부분으로 확대되겠고, 내일은 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서쪽에서 내려온 영하 20도의 찬 공기가 한반도 상공을 뒤덮었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밤새 내륙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남부 지방까지 내려가며 내일 아침 내륙 지역의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이상 낮아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내일 아침 철원의 기온이 영하 7도, 서울도 영하 2도까지 내려가겠고, 남부 지방도 전주 영하 1도, 부산 3도 등으로 12월 중순 만큼 춥겠습니다.

산간과 내륙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농작물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내일 낮에도 전국이 대부분 10도 안팎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목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사흘 정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목요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금요일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고 이후로도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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