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당선…유럽 주요국·러시아 반응

입력 2016.11.09 (21:17) 수정 2016.11.0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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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의 박진현 특파원! 트럼프의 당선 소식은 유럽에도 충격이겠죠?

<리포트>

주요국마다 다소 온도차이는 나지만 크게 당혹해 하는 모습입니다.

프랑스 정부의 첫 공식 반응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일하겠다면서도 이번 결과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표현으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프랑스의 경우 올랑드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을 구역질 나는 인물이라고 표현했고 당선 축하 편지를 클린턴 후보 것만 준비했을 정도였습니다.

독일은 충격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앞으로 북대서양 조약인 나토와 관련해 트럼프의 명확한 입장을 묻기도 했습니다.

영국은 메이 총리가 간단히 축하 메시지를 발표한 반면 브렉시트를 이끌었던 독립당의 파라지는 트럼프의 승리를 올해 두 번째 정치 혁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럽 분위기와는 달리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신속하게 축하 전문을 보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미-러 관계를 개선하고 국제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작업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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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 당선…유럽 주요국·러시아 반응
    • 입력 2016-11-09 21:19:28
    • 수정2016-11-09 21: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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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의 박진현 특파원! 트럼프의 당선 소식은 유럽에도 충격이겠죠?

<리포트>

주요국마다 다소 온도차이는 나지만 크게 당혹해 하는 모습입니다.

프랑스 정부의 첫 공식 반응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일하겠다면서도 이번 결과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표현으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프랑스의 경우 올랑드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을 구역질 나는 인물이라고 표현했고 당선 축하 편지를 클린턴 후보 것만 준비했을 정도였습니다.

독일은 충격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앞으로 북대서양 조약인 나토와 관련해 트럼프의 명확한 입장을 묻기도 했습니다.

영국은 메이 총리가 간단히 축하 메시지를 발표한 반면 브렉시트를 이끌었던 독립당의 파라지는 트럼프의 승리를 올해 두 번째 정치 혁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럽 분위기와는 달리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신속하게 축하 전문을 보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미-러 관계를 개선하고 국제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작업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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