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딛고 일터로…“소방관은 내 천직”
입력 2016.11.09 (21:50)
수정 2016.11.0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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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1월 9일, 오늘은 119로 상징되는 소방의 날인데요,
화마와 싸우다 중상을 입은 뒤 긴 재활 기간을 거쳐 다시 현장에 복귀한 소방관들이 있습니다.
소방관이 천직이라는 우리시대의 영웅들을 오승목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16층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고가도로가 주저 앉은 아찔한 사고.
김민하 소방사가 주저 없이 뛰어든 현장들입니다.
불운은 2년 전 예고 없이 찾아왔습니다.
구조작업 도중 건물 4층에서 떨어지면서 허리를 크게 다친 겁니다.
<인터뷰> 김민하(서울 강서소방서 소방사) : "(줄이 끊어져서) 추락해서 허리 골절부터 해서 신장까지 망가진 상황이었습니다."
<녹취> "갔다 올게~!"
11개월간의 긴 투병 끝에 돌아온 소방서.
체력 부담이 적은 행정 업무를 맡았지만 마음은 늘 현장에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하(서울 강서소방서 소방사) : "어딘가에 제가 구해야 할 요구조자도 있을 것이고. 제가 빨리 가서 구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지난해 주택가 벌집을 제거하다 2만 2천볼트 고압 전류에 감전된 노석훈 소방장.
24차례나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한 손을 잃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꺾진 못했습니다.
<인터뷰> 노석훈(광주 서부소방서 소방장) : "현장에서 같이 직원들이랑 부대끼면서 같이 생활하는 그러면서 또 보람을 찾는 일..."
재난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다치는 소방관들은 한 해 300여 명.
큰 시련을 이겨내고 일터로 되돌아온 소방관들이 우리 곁을 든든히 지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11월 9일, 오늘은 119로 상징되는 소방의 날인데요,
화마와 싸우다 중상을 입은 뒤 긴 재활 기간을 거쳐 다시 현장에 복귀한 소방관들이 있습니다.
소방관이 천직이라는 우리시대의 영웅들을 오승목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16층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고가도로가 주저 앉은 아찔한 사고.
김민하 소방사가 주저 없이 뛰어든 현장들입니다.
불운은 2년 전 예고 없이 찾아왔습니다.
구조작업 도중 건물 4층에서 떨어지면서 허리를 크게 다친 겁니다.
<인터뷰> 김민하(서울 강서소방서 소방사) : "(줄이 끊어져서) 추락해서 허리 골절부터 해서 신장까지 망가진 상황이었습니다."
<녹취> "갔다 올게~!"
11개월간의 긴 투병 끝에 돌아온 소방서.
체력 부담이 적은 행정 업무를 맡았지만 마음은 늘 현장에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하(서울 강서소방서 소방사) : "어딘가에 제가 구해야 할 요구조자도 있을 것이고. 제가 빨리 가서 구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지난해 주택가 벌집을 제거하다 2만 2천볼트 고압 전류에 감전된 노석훈 소방장.
24차례나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한 손을 잃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꺾진 못했습니다.
<인터뷰> 노석훈(광주 서부소방서 소방장) : "현장에서 같이 직원들이랑 부대끼면서 같이 생활하는 그러면서 또 보람을 찾는 일..."
재난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다치는 소방관들은 한 해 300여 명.
큰 시련을 이겨내고 일터로 되돌아온 소방관들이 우리 곁을 든든히 지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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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 딛고 일터로…“소방관은 내 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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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09 21:54:46
- 수정2016-11-09 22:11:31
<앵커 멘트>
11월 9일, 오늘은 119로 상징되는 소방의 날인데요,
화마와 싸우다 중상을 입은 뒤 긴 재활 기간을 거쳐 다시 현장에 복귀한 소방관들이 있습니다.
소방관이 천직이라는 우리시대의 영웅들을 오승목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16층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고가도로가 주저 앉은 아찔한 사고.
김민하 소방사가 주저 없이 뛰어든 현장들입니다.
불운은 2년 전 예고 없이 찾아왔습니다.
구조작업 도중 건물 4층에서 떨어지면서 허리를 크게 다친 겁니다.
<인터뷰> 김민하(서울 강서소방서 소방사) : "(줄이 끊어져서) 추락해서 허리 골절부터 해서 신장까지 망가진 상황이었습니다."
<녹취> "갔다 올게~!"
11개월간의 긴 투병 끝에 돌아온 소방서.
체력 부담이 적은 행정 업무를 맡았지만 마음은 늘 현장에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하(서울 강서소방서 소방사) : "어딘가에 제가 구해야 할 요구조자도 있을 것이고. 제가 빨리 가서 구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지난해 주택가 벌집을 제거하다 2만 2천볼트 고압 전류에 감전된 노석훈 소방장.
24차례나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한 손을 잃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꺾진 못했습니다.
<인터뷰> 노석훈(광주 서부소방서 소방장) : "현장에서 같이 직원들이랑 부대끼면서 같이 생활하는 그러면서 또 보람을 찾는 일..."
재난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다치는 소방관들은 한 해 300여 명.
큰 시련을 이겨내고 일터로 되돌아온 소방관들이 우리 곁을 든든히 지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11월 9일, 오늘은 119로 상징되는 소방의 날인데요,
화마와 싸우다 중상을 입은 뒤 긴 재활 기간을 거쳐 다시 현장에 복귀한 소방관들이 있습니다.
소방관이 천직이라는 우리시대의 영웅들을 오승목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16층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고가도로가 주저 앉은 아찔한 사고.
김민하 소방사가 주저 없이 뛰어든 현장들입니다.
불운은 2년 전 예고 없이 찾아왔습니다.
구조작업 도중 건물 4층에서 떨어지면서 허리를 크게 다친 겁니다.
<인터뷰> 김민하(서울 강서소방서 소방사) : "(줄이 끊어져서) 추락해서 허리 골절부터 해서 신장까지 망가진 상황이었습니다."
<녹취> "갔다 올게~!"
11개월간의 긴 투병 끝에 돌아온 소방서.
체력 부담이 적은 행정 업무를 맡았지만 마음은 늘 현장에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하(서울 강서소방서 소방사) : "어딘가에 제가 구해야 할 요구조자도 있을 것이고. 제가 빨리 가서 구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지난해 주택가 벌집을 제거하다 2만 2천볼트 고압 전류에 감전된 노석훈 소방장.
24차례나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한 손을 잃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꺾진 못했습니다.
<인터뷰> 노석훈(광주 서부소방서 소방장) : "현장에서 같이 직원들이랑 부대끼면서 같이 생활하는 그러면서 또 보람을 찾는 일..."
재난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다치는 소방관들은 한 해 300여 명.
큰 시련을 이겨내고 일터로 되돌아온 소방관들이 우리 곁을 든든히 지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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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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