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야당이 답할 차례”…자승 총무원장 면담
입력 2016.11.10 (07:26)
수정 2016.11.10 (08: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해 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에 야당이 반대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청와대는 새 총리를 추천하면 지체 없이 임명하고, 권한도 확실히 보장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이 국회에 총리 추천을 제안한 뒤 새 총리의 권한에 대한 야당의 우려가 계속 나오자 , 청와대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무수석은 국회의장실을 찾아 정세균 의장에게 새 총리의 권한과 역할을 설명했고, 홍보수석은 언론에 브리핑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제의는 새 총리가 내각통할권과 임명제청권, 해임건의권을 "강력하게" 행사하는 것을 "확실히" 보장해 거국중립내각의 취지를 살리겠다는 것이란 설명입니다.
청와대는 국회가 총리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지체 없이 임명할 것이라며 야당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새 총리가 장관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거부할 수 있겠냐며 야당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야당이 조속히 영수회담에 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만나 불교계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승 총무원장은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는 화엄경 구절을 소개하며 정치권과 국민 모두가 지혜로 삼아야 할 말씀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해 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에 야당이 반대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청와대는 새 총리를 추천하면 지체 없이 임명하고, 권한도 확실히 보장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이 국회에 총리 추천을 제안한 뒤 새 총리의 권한에 대한 야당의 우려가 계속 나오자 , 청와대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무수석은 국회의장실을 찾아 정세균 의장에게 새 총리의 권한과 역할을 설명했고, 홍보수석은 언론에 브리핑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제의는 새 총리가 내각통할권과 임명제청권, 해임건의권을 "강력하게" 행사하는 것을 "확실히" 보장해 거국중립내각의 취지를 살리겠다는 것이란 설명입니다.
청와대는 국회가 총리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지체 없이 임명할 것이라며 야당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새 총리가 장관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거부할 수 있겠냐며 야당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야당이 조속히 영수회담에 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만나 불교계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승 총무원장은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는 화엄경 구절을 소개하며 정치권과 국민 모두가 지혜로 삼아야 할 말씀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靑 “야당이 답할 차례”…자승 총무원장 면담
-
- 입력 2016-11-10 07:30:35
- 수정2016-11-10 08:00:20
<앵커 멘트>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해 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에 야당이 반대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청와대는 새 총리를 추천하면 지체 없이 임명하고, 권한도 확실히 보장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이 국회에 총리 추천을 제안한 뒤 새 총리의 권한에 대한 야당의 우려가 계속 나오자 , 청와대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무수석은 국회의장실을 찾아 정세균 의장에게 새 총리의 권한과 역할을 설명했고, 홍보수석은 언론에 브리핑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제의는 새 총리가 내각통할권과 임명제청권, 해임건의권을 "강력하게" 행사하는 것을 "확실히" 보장해 거국중립내각의 취지를 살리겠다는 것이란 설명입니다.
청와대는 국회가 총리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지체 없이 임명할 것이라며 야당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새 총리가 장관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거부할 수 있겠냐며 야당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야당이 조속히 영수회담에 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만나 불교계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승 총무원장은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는 화엄경 구절을 소개하며 정치권과 국민 모두가 지혜로 삼아야 할 말씀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해 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에 야당이 반대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청와대는 새 총리를 추천하면 지체 없이 임명하고, 권한도 확실히 보장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이 국회에 총리 추천을 제안한 뒤 새 총리의 권한에 대한 야당의 우려가 계속 나오자 , 청와대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무수석은 국회의장실을 찾아 정세균 의장에게 새 총리의 권한과 역할을 설명했고, 홍보수석은 언론에 브리핑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제의는 새 총리가 내각통할권과 임명제청권, 해임건의권을 "강력하게" 행사하는 것을 "확실히" 보장해 거국중립내각의 취지를 살리겠다는 것이란 설명입니다.
청와대는 국회가 총리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지체 없이 임명할 것이라며 야당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새 총리가 장관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거부할 수 있겠냐며 야당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야당이 조속히 영수회담에 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만나 불교계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승 총무원장은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는 화엄경 구절을 소개하며 정치권과 국민 모두가 지혜로 삼아야 할 말씀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
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김병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