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알바니아, 폭우로 잠긴 마을…이재민 속출 외

입력 2016.11.10 (10:47) 수정 2016.11.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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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알바니아에 폭우가 몰아쳐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대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마을이 흙탕물에 잠겼고 20만 가구의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공군 헬기가 상공을 돌며 5개월 된 아기와 임산부 등 고립된 시민들을 구조하고 있는데요.

3500여 명의 군인들이 복구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中 ‘2만 4천 톤 다리’ 회전시켜 건설해

중국 산둥성에서 회전 기술을 이용해 다리를 건설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육중한 다리가 공중에서 회전을 합니다.

베이징과 구룡철도 구간을 잇는 대교인데요.

길이 238m, 무게 2만 4천 톤이 넘는 이 다리를 90분 만에 옮겼다고 합니다.

크레인 두 개로 까다로운 회전 기술을 사용한 건데요.

세계에서 가장 무겁고 긴 다리 이동으로 기네스북에도 기록됐습니다.

필리핀 두테르테, 여성 부통령 성희롱 논란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이번에는 여성 부통령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필리핀 '하이옌' 태풍 피해 3주기 행사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로브레도 부통령의 다리를 바라본 적 있다고 말한 건데요.

아름다운 여성을 볼 때 정신이 나간다는 말일 뿐이니 기분 나빠하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로브레도 부통령은 '여성에 대한 비속한 발언과 부적절한 접근은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며 두테르테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페루, 마을 술렁이게 한 ‘진흙투성이 남자’

페루에서 강가에 누워 있던 남성이 죽은 것으로 오인받아 옮겨지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한 남성이 진흙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미동 없이 누워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죽은 것으로 생각해 들것에 실어 옮기는데요.

신원 확인을 위해 진흙을 제거하는 순간, 죽은 줄 알았던 남자가 번쩍 눈을 뜹니다.

만취 상태로 속옷만 입고 잠이 들었던 건데요.

저체온 증상으로 병원에 옮겨졌다고 합니다.

中 쇼핑몰에서 유리문 무너져 아이 깔려

중국 광둥성의 한 쇼핑몰에서 어린아이가 유리문에 깔리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 6일, 할머니와 함께 3살 아이가 건물로 들어오는데요.

갑자기 대형 유리문이 넘어지며 그대로 아이를 덮칩니다.

엄청난 무게 때문에 사고 직후 아이는 기절했는데요.

두개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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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11-10 11:02:50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알바니아에 폭우가 몰아쳐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대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마을이 흙탕물에 잠겼고 20만 가구의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공군 헬기가 상공을 돌며 5개월 된 아기와 임산부 등 고립된 시민들을 구조하고 있는데요.

3500여 명의 군인들이 복구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中 ‘2만 4천 톤 다리’ 회전시켜 건설해

중국 산둥성에서 회전 기술을 이용해 다리를 건설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육중한 다리가 공중에서 회전을 합니다.

베이징과 구룡철도 구간을 잇는 대교인데요.

길이 238m, 무게 2만 4천 톤이 넘는 이 다리를 90분 만에 옮겼다고 합니다.

크레인 두 개로 까다로운 회전 기술을 사용한 건데요.

세계에서 가장 무겁고 긴 다리 이동으로 기네스북에도 기록됐습니다.

필리핀 두테르테, 여성 부통령 성희롱 논란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이번에는 여성 부통령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필리핀 '하이옌' 태풍 피해 3주기 행사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로브레도 부통령의 다리를 바라본 적 있다고 말한 건데요.

아름다운 여성을 볼 때 정신이 나간다는 말일 뿐이니 기분 나빠하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로브레도 부통령은 '여성에 대한 비속한 발언과 부적절한 접근은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며 두테르테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페루, 마을 술렁이게 한 ‘진흙투성이 남자’

페루에서 강가에 누워 있던 남성이 죽은 것으로 오인받아 옮겨지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한 남성이 진흙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미동 없이 누워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죽은 것으로 생각해 들것에 실어 옮기는데요.

신원 확인을 위해 진흙을 제거하는 순간, 죽은 줄 알았던 남자가 번쩍 눈을 뜹니다.

만취 상태로 속옷만 입고 잠이 들었던 건데요.

저체온 증상으로 병원에 옮겨졌다고 합니다.

中 쇼핑몰에서 유리문 무너져 아이 깔려

중국 광둥성의 한 쇼핑몰에서 어린아이가 유리문에 깔리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 6일, 할머니와 함께 3살 아이가 건물로 들어오는데요.

갑자기 대형 유리문이 넘어지며 그대로 아이를 덮칩니다.

엄청난 무게 때문에 사고 직후 아이는 기절했는데요.

두개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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