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 현금영수증으로 환불받은 30대 구속
입력 2016.11.10 (19:18)
수정 2016.11.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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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금 영수증을 주운 뒤 해당 마트에서 영수증에 기재된 상품을 들고 나와 환불받는 수법으로 돈을 챙겨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금영수증이 상대적으로 환불받기 쉽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마트.
한 남성이 현금영수증을 보여주며, 신발 두 켤레를 환불해달라고 요구합니다.
잠시 뒤 15만 원을 받아갑니다.
두 달 뒤 또 다른 대형마트에서는 5만 원짜리 장난감을 환불받습니다.
하지만 영수증도 상품도 모두 본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39살 한 모 씨는 대형마트 쓰레기통에서 현금 영수증을 주운 뒤 영수증에 기재된 상품을 해당 마트에서 몰래 가지고 나와 환불을 받았습니다.
지난 8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 시내 대형마트 세 곳에서 5차례에 걸쳐 30만 원 가까운 돈을 챙겼습니다.
<녹취> 황남원(서울 성동경찰서 강력 4팀장) : "(환불받기 쉬운) 현금영수증을 선택했고, 훔치는 물품은 주로 도난방지태그가 없는 소액물품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입니다."
한 씨는 같은 범행으로 10달 동안 복역한 뒤 지난 7월 출소했고, 공원과 찜질방을 전전하다가 다시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금 영수증은 찢어서 버리거나 따로 보관해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현금 영수증을 주운 뒤 해당 마트에서 영수증에 기재된 상품을 들고 나와 환불받는 수법으로 돈을 챙겨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금영수증이 상대적으로 환불받기 쉽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마트.
한 남성이 현금영수증을 보여주며, 신발 두 켤레를 환불해달라고 요구합니다.
잠시 뒤 15만 원을 받아갑니다.
두 달 뒤 또 다른 대형마트에서는 5만 원짜리 장난감을 환불받습니다.
하지만 영수증도 상품도 모두 본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39살 한 모 씨는 대형마트 쓰레기통에서 현금 영수증을 주운 뒤 영수증에 기재된 상품을 해당 마트에서 몰래 가지고 나와 환불을 받았습니다.
지난 8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 시내 대형마트 세 곳에서 5차례에 걸쳐 30만 원 가까운 돈을 챙겼습니다.
<녹취> 황남원(서울 성동경찰서 강력 4팀장) : "(환불받기 쉬운) 현금영수증을 선택했고, 훔치는 물품은 주로 도난방지태그가 없는 소액물품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입니다."
한 씨는 같은 범행으로 10달 동안 복역한 뒤 지난 7월 출소했고, 공원과 찜질방을 전전하다가 다시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금 영수증은 찢어서 버리거나 따로 보관해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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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운 현금영수증으로 환불받은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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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0 19:19:26
- 수정2016-11-10 19: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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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영수증을 주운 뒤 해당 마트에서 영수증에 기재된 상품을 들고 나와 환불받는 수법으로 돈을 챙겨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금영수증이 상대적으로 환불받기 쉽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마트.
한 남성이 현금영수증을 보여주며, 신발 두 켤레를 환불해달라고 요구합니다.
잠시 뒤 15만 원을 받아갑니다.
두 달 뒤 또 다른 대형마트에서는 5만 원짜리 장난감을 환불받습니다.
하지만 영수증도 상품도 모두 본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39살 한 모 씨는 대형마트 쓰레기통에서 현금 영수증을 주운 뒤 영수증에 기재된 상품을 해당 마트에서 몰래 가지고 나와 환불을 받았습니다.
지난 8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 시내 대형마트 세 곳에서 5차례에 걸쳐 30만 원 가까운 돈을 챙겼습니다.
<녹취> 황남원(서울 성동경찰서 강력 4팀장) : "(환불받기 쉬운) 현금영수증을 선택했고, 훔치는 물품은 주로 도난방지태그가 없는 소액물품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입니다."
한 씨는 같은 범행으로 10달 동안 복역한 뒤 지난 7월 출소했고, 공원과 찜질방을 전전하다가 다시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금 영수증은 찢어서 버리거나 따로 보관해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현금 영수증을 주운 뒤 해당 마트에서 영수증에 기재된 상품을 들고 나와 환불받는 수법으로 돈을 챙겨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금영수증이 상대적으로 환불받기 쉽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마트.
한 남성이 현금영수증을 보여주며, 신발 두 켤레를 환불해달라고 요구합니다.
잠시 뒤 15만 원을 받아갑니다.
두 달 뒤 또 다른 대형마트에서는 5만 원짜리 장난감을 환불받습니다.
하지만 영수증도 상품도 모두 본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39살 한 모 씨는 대형마트 쓰레기통에서 현금 영수증을 주운 뒤 영수증에 기재된 상품을 해당 마트에서 몰래 가지고 나와 환불을 받았습니다.
지난 8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 시내 대형마트 세 곳에서 5차례에 걸쳐 30만 원 가까운 돈을 챙겼습니다.
<녹취> 황남원(서울 성동경찰서 강력 4팀장) : "(환불받기 쉬운) 현금영수증을 선택했고, 훔치는 물품은 주로 도난방지태그가 없는 소액물품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입니다."
한 씨는 같은 범행으로 10달 동안 복역한 뒤 지난 7월 출소했고, 공원과 찜질방을 전전하다가 다시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금 영수증은 찢어서 버리거나 따로 보관해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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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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