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권 인수 착수…‘민심 통합’ 시급

입력 2016.11.10 (21:35) 수정 2016.11.1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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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당선인이 정보기관의 보고를 받고 곧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기로 하는 등 대통령 당선인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반대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어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는 일이 트럼프의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시위대 : "(트럼프는)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다."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시위입니다.

워싱턴에서 필라델피아, 시카고, 엘에이에 이르기까지 미국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클린턴이 선거 결과에 불복해야 한다는 요구까지 터져나왔습니다.

그러나, 클린턴은 모두가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패배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美 민주당 대선 후보) : "트럼프가 모든 미국인을 위해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인들의 화합을 당부하고 성공적인 정권 인수인계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美 대통령) : "성공적인 정권 이양을 논의하기 위해 트럼프 당선인을 백악관으로 초청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주요 우방국 정상들과 통화를 하고 정보기관의 일일 보고를 받기 시작하는 등 정권 인수 작업을 본격화했습니다.

참모진 인선과 조각 작업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잠시 후 이곳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만납니다.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고 정권을 효율적으로 넘겨받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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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정권 인수 착수…‘민심 통합’ 시급
    • 입력 2016-11-10 21:37:01
    • 수정2016-11-10 21: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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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당선인이 정보기관의 보고를 받고 곧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기로 하는 등 대통령 당선인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반대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어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는 일이 트럼프의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시위대 : "(트럼프는)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다."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시위입니다.

워싱턴에서 필라델피아, 시카고, 엘에이에 이르기까지 미국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클린턴이 선거 결과에 불복해야 한다는 요구까지 터져나왔습니다.

그러나, 클린턴은 모두가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패배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美 민주당 대선 후보) : "트럼프가 모든 미국인을 위해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인들의 화합을 당부하고 성공적인 정권 인수인계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美 대통령) : "성공적인 정권 이양을 논의하기 위해 트럼프 당선인을 백악관으로 초청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주요 우방국 정상들과 통화를 하고 정보기관의 일일 보고를 받기 시작하는 등 정권 인수 작업을 본격화했습니다.

참모진 인선과 조각 작업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잠시 후 이곳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만납니다.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고 정권을 효율적으로 넘겨받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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