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영수회담 ‘취소’…당내 반발에 ‘철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제안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내일(15일) 청와대에서 갖기로 했던 긴급 양자회담이 전격 취소됐습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 등 다른 야당들의 비판 속에 민주당 내부의 거센 반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까지 대통령 조사해야”…靑 고심

검찰이 늦어도 모레(16일)까지 박 대통령을 '대면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청와대는 준비 기간이 빠듯하다는 뜻을 내비친 가운데, 조사 장소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여야 ‘최순실 특검’ 합의…‘문고리 비서관’ 소환

여야가 '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특별검사에게 맡기기로 합의했습니다. 일명 '문고리 3인방' 가운데 안봉근, 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이 검찰에 소환됐고, 구속된 최순실 씨에 대해 뇌물죄 추가 적용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불의 고리’서 잇단 강진…충남 보령도 ‘흔들’

뉴질랜드와 아르헨티나에서 각각 규모 7.8과 6.2의 강진이 잇따르는 등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평소 지진이 드문 충남 보령에서 어젯밤(13일)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말 바꾸기’…대선 공약 후퇴 논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핵심 공약이었던 '국경 장벽 건설'과 '오바마케어 폐지'에 대해 타협안을 내놨습니다. 당선 직후 부터 대선 공약이 후퇴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