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맹견의 습격…온몸으로 아들 지킨 ‘모정’

입력 2016.11.14 (23:27) 수정 2016.11.14 (23: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인 없는 개들이 마당에 침입해 엄마와 어린 아들을 습격했는데요.

엄마가 몸을 방패 삼아 필사적으로 막은 덕분에 아들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외출에서 돌아온 여성이 주택 마당에 큰 개 두 마리를 발견합니다.

크게 경계하지 않은 사이, 개들이 두 살 난 아들을 향해 달려듭니다.

놀란 엄마가 아이를 끌어올려 집 안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개들이 물고 늘어지는 통에 꼼짝 못합니다.

아이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리고 뿌리쳐 보지만 역부족.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자 급기야 엄마는 자신의 몸을 방패 삼아 온몸으로 아이를 덮고 필사적으로 보호합니다.

불과 5분 여 동안 일어난 유기견 습격 사건에 어린이는 얼굴과 다리를 크게 다쳤지만, 몸을 던져 막은 모성애 덕분에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맹견의 습격…온몸으로 아들 지킨 ‘모정’
    • 입력 2016-11-14 23:32:03
    • 수정2016-11-14 23:45:07
    뉴스라인 W
주인 없는 개들이 마당에 침입해 엄마와 어린 아들을 습격했는데요.

엄마가 몸을 방패 삼아 필사적으로 막은 덕분에 아들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외출에서 돌아온 여성이 주택 마당에 큰 개 두 마리를 발견합니다.

크게 경계하지 않은 사이, 개들이 두 살 난 아들을 향해 달려듭니다.

놀란 엄마가 아이를 끌어올려 집 안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개들이 물고 늘어지는 통에 꼼짝 못합니다.

아이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리고 뿌리쳐 보지만 역부족.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자 급기야 엄마는 자신의 몸을 방패 삼아 온몸으로 아이를 덮고 필사적으로 보호합니다.

불과 5분 여 동안 일어난 유기견 습격 사건에 어린이는 얼굴과 다리를 크게 다쳤지만, 몸을 던져 막은 모성애 덕분에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