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의료 발달로 애완동물도 고령화

입력 2016.11.15 (09:48) 수정 2016.11.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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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완동물을 위한 CT 검사와 방사선 치료 등, 의료가 발달하면서 애완동물 고령화도 급속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올해 16살인 애견 '린', 사람으로 치면 80살이 넘습니다.

치매와 녹내장을 앓고 있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데요.

그래도 주인은 끝까지 치료를 포기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11살 애견 '니콜'은 지난해, 턱에서 암이 발견됐습니다.

주인인 '노다' 씨는 '니콜'을 위해 전용 식사를 만들고 한끼에 8만원이 넘는 항암제를 먹입니다.

또 일주일에 한번씩 동물병원을 찾아 한번에 40만원이 넘는 방사선 치료를 받게 합니다.

<인터뷰> 노다 유코('니콜' 주인) : "의사와 상의하며 '니콜'상황을 파악하고 싶어요.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해주고 싶어요."

또 주인이 숨지거나 병원에 입원하면서 집에 홀로 남겨지는 애견 등도 많은데요.

이를 걱정하는 주인들을 위해 애완동물과 함께 입주하는 요양원도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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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의료 발달로 애완동물도 고령화
    • 입력 2016-11-15 09:50:05
    • 수정2016-11-15 10: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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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완동물을 위한 CT 검사와 방사선 치료 등, 의료가 발달하면서 애완동물 고령화도 급속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올해 16살인 애견 '린', 사람으로 치면 80살이 넘습니다.

치매와 녹내장을 앓고 있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데요.

그래도 주인은 끝까지 치료를 포기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11살 애견 '니콜'은 지난해, 턱에서 암이 발견됐습니다.

주인인 '노다' 씨는 '니콜'을 위해 전용 식사를 만들고 한끼에 8만원이 넘는 항암제를 먹입니다.

또 일주일에 한번씩 동물병원을 찾아 한번에 40만원이 넘는 방사선 치료를 받게 합니다.

<인터뷰> 노다 유코('니콜' 주인) : "의사와 상의하며 '니콜'상황을 파악하고 싶어요.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해주고 싶어요."

또 주인이 숨지거나 병원에 입원하면서 집에 홀로 남겨지는 애견 등도 많은데요.

이를 걱정하는 주인들을 위해 애완동물과 함께 입주하는 요양원도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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