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천금 결승골’ 슈틸리케호, 조 2위 탈환

입력 2016.11.16 (09:54) 수정 2016.11.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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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역전승을 거두고 9회 연속 본선 진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구자철이 천금같은 역전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대 1로 맞선 후반 40분,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온 슈틸리케 호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마지막까지 총공세에 나섰고, 구자철이 마침내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구자철은 김신욱이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왼발로 마무리해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축구 대표팀은 2대 1 스코어를 끝까지 지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선제골을 내줘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한국 축구 특유의 끈끈함과 뒷심을 발휘해 극적인 역전극을 펼친 겁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우리나라는 우즈베키스탄을 끌어내리고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는 조 2위를 탈환했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축구 대표팀 공격수) :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해서 마지막 5경기에서 분위기를 좋게 가져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해요."

천신만고 끝에 2위가 된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최종예선 반환점을 돈 슈틸리케 호는 지난 다섯 경기에서 8득점에 실점도 6점이나 기록해 향후 적지 않은 과제도 확인했습니다.

최종예선 10경기의 분기점을 지난 대표팀의 다음 상대는 내년 3월 23일 중국과의 원정 경기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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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철 천금 결승골’ 슈틸리케호, 조 2위 탈환
    • 입력 2016-11-16 09:56:14
    • 수정2016-11-16 10: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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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역전승을 거두고 9회 연속 본선 진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구자철이 천금같은 역전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대 1로 맞선 후반 40분,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온 슈틸리케 호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마지막까지 총공세에 나섰고, 구자철이 마침내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구자철은 김신욱이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왼발로 마무리해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축구 대표팀은 2대 1 스코어를 끝까지 지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선제골을 내줘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한국 축구 특유의 끈끈함과 뒷심을 발휘해 극적인 역전극을 펼친 겁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우리나라는 우즈베키스탄을 끌어내리고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는 조 2위를 탈환했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축구 대표팀 공격수) :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해서 마지막 5경기에서 분위기를 좋게 가져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해요."

천신만고 끝에 2위가 된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최종예선 반환점을 돈 슈틸리케 호는 지난 다섯 경기에서 8득점에 실점도 6점이나 기록해 향후 적지 않은 과제도 확인했습니다.

최종예선 10경기의 분기점을 지난 대표팀의 다음 상대는 내년 3월 23일 중국과의 원정 경기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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