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민간, ‘조선통신사 세계유산 등재’ 홍보
입력 2016.11.16 (12:32)
수정 2016.11.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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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임진왜란 이후 일본 에도 막부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시작된 조선 통신사는 250년간 유지됐던 양국간 평화 시대의 상징이 됐습니다.
한.일 민간단체들은 이 조선 통신사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하기위한 홍보 활동을 프랑스 파리에서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진왜란이 끝난 뒤 1607년 부터 200여년 동안 12차례 일본에 파견된 조선 통신사.
양국간 평화 시대의 상징이자 조선의 선진 문물이 일본에 전해지는 자연스런 통로이기도 했습니다.
한.일 양국 민간단체는 지난 3월 이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물 333점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해줄 것을 신청했습니다.
<인터뷰> 장제국(등재 추진 한국위원장) : "공동으로 등재하는 것을 통해서 좀더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가져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이를 위해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파리에서 공동으로 홍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측이 조선통신사를 재현한 닥종이 인형 전시회를 열고 일본측은 관련 학술 회의를 통해 조선 통신사가 가지고 있는 평화적 의미를 부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마쯔바라 카즈유키(일본 측 대표) : "이번에 신청한 자료는 극히 일부이고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자료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 기록 유산 등재 여부는 이르면 내년 7월 정도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한.중 시민단체가 신청했던 위안부 관련 자료에 대한 판단도 함께 내려질 예정이어서 역사를 둘러싼 한.일 관계가 냉온탕을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임진왜란 이후 일본 에도 막부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시작된 조선 통신사는 250년간 유지됐던 양국간 평화 시대의 상징이 됐습니다.
한.일 민간단체들은 이 조선 통신사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하기위한 홍보 활동을 프랑스 파리에서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진왜란이 끝난 뒤 1607년 부터 200여년 동안 12차례 일본에 파견된 조선 통신사.
양국간 평화 시대의 상징이자 조선의 선진 문물이 일본에 전해지는 자연스런 통로이기도 했습니다.
한.일 양국 민간단체는 지난 3월 이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물 333점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해줄 것을 신청했습니다.
<인터뷰> 장제국(등재 추진 한국위원장) : "공동으로 등재하는 것을 통해서 좀더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가져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이를 위해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파리에서 공동으로 홍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측이 조선통신사를 재현한 닥종이 인형 전시회를 열고 일본측은 관련 학술 회의를 통해 조선 통신사가 가지고 있는 평화적 의미를 부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마쯔바라 카즈유키(일본 측 대표) : "이번에 신청한 자료는 극히 일부이고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자료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 기록 유산 등재 여부는 이르면 내년 7월 정도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한.중 시민단체가 신청했던 위안부 관련 자료에 대한 판단도 함께 내려질 예정이어서 역사를 둘러싼 한.일 관계가 냉온탕을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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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민간, ‘조선통신사 세계유산 등재’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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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6 12:34:01
- 수정2016-11-16 13:10:02
<앵커 멘트>
임진왜란 이후 일본 에도 막부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시작된 조선 통신사는 250년간 유지됐던 양국간 평화 시대의 상징이 됐습니다.
한.일 민간단체들은 이 조선 통신사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하기위한 홍보 활동을 프랑스 파리에서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진왜란이 끝난 뒤 1607년 부터 200여년 동안 12차례 일본에 파견된 조선 통신사.
양국간 평화 시대의 상징이자 조선의 선진 문물이 일본에 전해지는 자연스런 통로이기도 했습니다.
한.일 양국 민간단체는 지난 3월 이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물 333점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해줄 것을 신청했습니다.
<인터뷰> 장제국(등재 추진 한국위원장) : "공동으로 등재하는 것을 통해서 좀더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가져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이를 위해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파리에서 공동으로 홍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측이 조선통신사를 재현한 닥종이 인형 전시회를 열고 일본측은 관련 학술 회의를 통해 조선 통신사가 가지고 있는 평화적 의미를 부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마쯔바라 카즈유키(일본 측 대표) : "이번에 신청한 자료는 극히 일부이고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자료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 기록 유산 등재 여부는 이르면 내년 7월 정도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한.중 시민단체가 신청했던 위안부 관련 자료에 대한 판단도 함께 내려질 예정이어서 역사를 둘러싼 한.일 관계가 냉온탕을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임진왜란 이후 일본 에도 막부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시작된 조선 통신사는 250년간 유지됐던 양국간 평화 시대의 상징이 됐습니다.
한.일 민간단체들은 이 조선 통신사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하기위한 홍보 활동을 프랑스 파리에서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진왜란이 끝난 뒤 1607년 부터 200여년 동안 12차례 일본에 파견된 조선 통신사.
양국간 평화 시대의 상징이자 조선의 선진 문물이 일본에 전해지는 자연스런 통로이기도 했습니다.
한.일 양국 민간단체는 지난 3월 이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물 333점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해줄 것을 신청했습니다.
<인터뷰> 장제국(등재 추진 한국위원장) : "공동으로 등재하는 것을 통해서 좀더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가져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이를 위해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파리에서 공동으로 홍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측이 조선통신사를 재현한 닥종이 인형 전시회를 열고 일본측은 관련 학술 회의를 통해 조선 통신사가 가지고 있는 평화적 의미를 부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마쯔바라 카즈유키(일본 측 대표) : "이번에 신청한 자료는 극히 일부이고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자료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 기록 유산 등재 여부는 이르면 내년 7월 정도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한.중 시민단체가 신청했던 위안부 관련 자료에 대한 판단도 함께 내려질 예정이어서 역사를 둘러싼 한.일 관계가 냉온탕을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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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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