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모의평가 수준…핵심·기본 내용 출제”

입력 2016.11.17 (12:16) 수정 2016.11.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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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천2백여 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수능 출제본부는 시험 난이도의 일관성에 중점을 뒀다면서, 올해 모의평가 수준으로 수능을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능 출제본부는 올해 수능 난이도가

지난 6월과 9월에 치러진 모의평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 기조의 일관성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10시에 종료된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은 올해부터 문·이과 통합형으로 바뀌면서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인터뷰> 정진갑(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에 한해서는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하여 출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어영역과 영어영역은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가 활용됐다고 밝혔습니다.

탐구와 제2외국어 영역에선 영역 선택간 유불리를 피하기 위해 난이도가 조정됐고, 만점자 비율 1% 기준은 이번 출제에서 고려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부터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EBS연계율은 70%를 유지하는 가운데, 영어에서는 EBS 교재 지문을 그대로 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능 문제와 정답의 이의신청 접수는 오늘부터 21일까지고, 정답은 28일 확정됩니다.

올해 수능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2만 5천여 명 줄어든 60만여 명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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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이도 모의평가 수준…핵심·기본 내용 출제”
    • 입력 2016-11-17 12:18:25
    • 수정2016-11-17 12:44:00
    뉴스 12
<앵커 멘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천2백여 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수능 출제본부는 시험 난이도의 일관성에 중점을 뒀다면서, 올해 모의평가 수준으로 수능을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능 출제본부는 올해 수능 난이도가

지난 6월과 9월에 치러진 모의평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 기조의 일관성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10시에 종료된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은 올해부터 문·이과 통합형으로 바뀌면서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인터뷰> 정진갑(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에 한해서는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하여 출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어영역과 영어영역은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가 활용됐다고 밝혔습니다.

탐구와 제2외국어 영역에선 영역 선택간 유불리를 피하기 위해 난이도가 조정됐고, 만점자 비율 1% 기준은 이번 출제에서 고려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부터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EBS연계율은 70%를 유지하는 가운데, 영어에서는 EBS 교재 지문을 그대로 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능 문제와 정답의 이의신청 접수는 오늘부터 21일까지고, 정답은 28일 확정됩니다.

올해 수능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2만 5천여 명 줄어든 60만여 명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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