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삼성 사장 소환…‘공소장 기소 직후 공개’ 외

삼성 사장 소환…‘공소장 기소 직후 공개’

최순실 씨 모녀에게 수십억 원을 특혜 지원한 의혹과 관련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최순실 씨를 오는 일요일 기소할 예정인 가운데 법원은 기소 직후 공소장을 공개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유라 이화여대 입학 취소’ 요구…교수 고발

교육부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 관리에 특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입학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특혜 제공 혐의가 인정되는 교수들을 고발하고 최 씨 모녀와 최경희 전 이대 총장도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野 “후속 법적 조치” 압박…與 사무총장 사퇴

야권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후속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공조를 강화하면서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새누리당은 친박계인 박명재 사무총장이 사퇴했습니다.

음성군 AI ‘고병원성’ 확진…‘인체 감염 낮아’

충북 음성의 한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농식품부는 발견된 H5N6 바이러스가 인체 감염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능 모든 영역 어려워…1등급 점수 하락”

어제 치러진 대학수학 능력시험은 모든 영역에서 어렵게 출제돼 1등급 기준 점수가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21일까지 이의 신청을 접수한 뒤 오는 28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