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주인, 한 달간 우주 생활 마치고 귀환

입력 2016.11.18 (19:19) 수정 2016.11.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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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저우 11호를 타고 우주로 떠났던 중국 우주인 2명이 우주 정거장 톈궁2호에서의 한 달 생활을 마치고 오늘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중국은 귀환 과정을 생중계하며 이른바 우주굴기를 과시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늘 위로 어렴풋이 하얀 물체가 보입니다.

낙하산이 펴지고 선저우 11호가 중국 네이멍구 사막 위로 천천히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우주에서 33일을 머문 선저우 11호의 지구 귀환입니다.

<녹취> 장요우샤(중국 유인우주실험 지휘관) : "천궁2호와 선저우 11호는 우주 탐사 업무를 원활히 성공했음을 선언합니다."

중국은 궤도 진입과 추진체 분리 등 귀환 과정을 생중계 하며 우주 과학 기술을 세계에 과시했습니다.

우주인 징하이펑과 천둥은 지난달 17일 선저우 11호를 타고 지구를 떠나 우주정거장 톈궁2호와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톈궁2호에서 한 달 여동안 우주 체류를 하면서 처음으로 인공 식품 재배, 누에고치 배양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선저우 11호가 무사 귀환함에 따라 중국의 우주정거장 계획은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중국은 내년 초 톈저우1호를 쏘아 올려 대형 우주정거장 건설을 시작하고 4년 후에는 본격 운영할 계획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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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우주인, 한 달간 우주 생활 마치고 귀환
    • 입력 2016-11-18 19:21:33
    • 수정2016-11-18 19: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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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저우 11호를 타고 우주로 떠났던 중국 우주인 2명이 우주 정거장 톈궁2호에서의 한 달 생활을 마치고 오늘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중국은 귀환 과정을 생중계하며 이른바 우주굴기를 과시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늘 위로 어렴풋이 하얀 물체가 보입니다.

낙하산이 펴지고 선저우 11호가 중국 네이멍구 사막 위로 천천히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우주에서 33일을 머문 선저우 11호의 지구 귀환입니다.

<녹취> 장요우샤(중국 유인우주실험 지휘관) : "천궁2호와 선저우 11호는 우주 탐사 업무를 원활히 성공했음을 선언합니다."

중국은 궤도 진입과 추진체 분리 등 귀환 과정을 생중계 하며 우주 과학 기술을 세계에 과시했습니다.

우주인 징하이펑과 천둥은 지난달 17일 선저우 11호를 타고 지구를 떠나 우주정거장 톈궁2호와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톈궁2호에서 한 달 여동안 우주 체류를 하면서 처음으로 인공 식품 재배, 누에고치 배양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선저우 11호가 무사 귀환함에 따라 중국의 우주정거장 계획은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중국은 내년 초 톈저우1호를 쏘아 올려 대형 우주정거장 건설을 시작하고 4년 후에는 본격 운영할 계획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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