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연예기획사 압수수색, 8명 출국금지
입력 2002.07.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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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예계의 고질적인 비리를 뿌리뽑기 위해서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예계에서는 내로라하는 연예기획사 네 곳에 대해 어젯밤 검찰이 압수수색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연예기획사 직원: (검찰이)계속 포괄적으로 조사한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기획사들의 회계장부와 컴퓨터 디스켓 등을 입수한 검찰은 곧바로 정밀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4대 연예기획사 가운데 한 회사 대표인 이 모씨와 실소유주, 연예인 매니저 등 10여 명에 대해서도 출국 금지조치를 내렸습니다.
검찰은 이번 수사가 일부 연예인이나 PD의 개인비리보다는 연예계 전반의 구조적인 비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석 달 넘는 내사 끝에 연예기획사와 연예인, PD 사이에 앨범 홍보비라는 명목 등으로 검은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대로 검거에 나설 방침입니다.
검찰은 나아가 이미 범죄혐의가 드러난 일부 연예계 인사들에 대해서는 조만간 공개수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프로그램 출연을 미끼로 신인가수 김 모씨측으로부터 67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로 모 방송사 전직 PD 황용우 씨를 오늘 저녁 구속 수감했습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이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예계에서는 내로라하는 연예기획사 네 곳에 대해 어젯밤 검찰이 압수수색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연예기획사 직원: (검찰이)계속 포괄적으로 조사한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기획사들의 회계장부와 컴퓨터 디스켓 등을 입수한 검찰은 곧바로 정밀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4대 연예기획사 가운데 한 회사 대표인 이 모씨와 실소유주, 연예인 매니저 등 10여 명에 대해서도 출국 금지조치를 내렸습니다.
검찰은 이번 수사가 일부 연예인이나 PD의 개인비리보다는 연예계 전반의 구조적인 비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석 달 넘는 내사 끝에 연예기획사와 연예인, PD 사이에 앨범 홍보비라는 명목 등으로 검은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대로 검거에 나설 방침입니다.
검찰은 나아가 이미 범죄혐의가 드러난 일부 연예계 인사들에 대해서는 조만간 공개수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프로그램 출연을 미끼로 신인가수 김 모씨측으로부터 67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로 모 방송사 전직 PD 황용우 씨를 오늘 저녁 구속 수감했습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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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연예기획사 압수수색, 8명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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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7-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2/20020712/1500K_new/100.jpg)
⊙앵커: 연예계의 고질적인 비리를 뿌리뽑기 위해서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예계에서는 내로라하는 연예기획사 네 곳에 대해 어젯밤 검찰이 압수수색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연예기획사 직원: (검찰이)계속 포괄적으로 조사한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기획사들의 회계장부와 컴퓨터 디스켓 등을 입수한 검찰은 곧바로 정밀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4대 연예기획사 가운데 한 회사 대표인 이 모씨와 실소유주, 연예인 매니저 등 10여 명에 대해서도 출국 금지조치를 내렸습니다.
검찰은 이번 수사가 일부 연예인이나 PD의 개인비리보다는 연예계 전반의 구조적인 비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석 달 넘는 내사 끝에 연예기획사와 연예인, PD 사이에 앨범 홍보비라는 명목 등으로 검은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대로 검거에 나설 방침입니다.
검찰은 나아가 이미 범죄혐의가 드러난 일부 연예계 인사들에 대해서는 조만간 공개수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프로그램 출연을 미끼로 신인가수 김 모씨측으로부터 67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로 모 방송사 전직 PD 황용우 씨를 오늘 저녁 구속 수감했습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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