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음악파일 공유사이트인 소리바다 서비스를 중단시키는 법원 결정이 나오자 또다시 음반사와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현 기자입니다.
⊙기자: 소리바다의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법원의 결정에 음반협회는 불법 복제문제의 실마리가 풀렸다며 환영했습니다.
⊙박경춘(한국음반산업협회 회장): 온라인상이 다 불법이 돼 버리니까 오프라인쪽에서 장사가 안 되니까 결국은 우리 음반산업이 고사위기에 있기 때문에 우리의 입장을 보면 굉장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이같은 분위기는 코스닥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돼 예당과 SM 등 음반관련주 4개사 모두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소리바다측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에 네티즌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진호(고등학교 1학년): 내가 책을 사서 내 친구들한테 빌려줄 수도 있는 거고 똑같이 소리바다에 내가 올린 음악을 친구들이 들을 수도 있는 건데 그게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어요.
⊙기자: 네티즌들은 소리바다 사이트에 음반불매운동을 제의하는 등 1000여 건의 반대의견을 올렸습니다.
⊙오병일(진보 네트워크 사무국장): 개인적인 파일교환 행위까지 규제될 수 있는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인터넷 이용 행위가 통제될 수 있는 그러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소리바다와 비슷한 사이트가 수백개가 있는 상황에서 법원의 결정만으로 음악 파일을 주고 받고 있는 행위 자체를 막기는 어렵습니다.
문화컨텐츠의 복사와 유통이 자유로운 지금 이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관련업계가 절충점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진현입니다.
보도에 박진현 기자입니다.
⊙기자: 소리바다의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법원의 결정에 음반협회는 불법 복제문제의 실마리가 풀렸다며 환영했습니다.
⊙박경춘(한국음반산업협회 회장): 온라인상이 다 불법이 돼 버리니까 오프라인쪽에서 장사가 안 되니까 결국은 우리 음반산업이 고사위기에 있기 때문에 우리의 입장을 보면 굉장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이같은 분위기는 코스닥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돼 예당과 SM 등 음반관련주 4개사 모두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소리바다측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에 네티즌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진호(고등학교 1학년): 내가 책을 사서 내 친구들한테 빌려줄 수도 있는 거고 똑같이 소리바다에 내가 올린 음악을 친구들이 들을 수도 있는 건데 그게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어요.
⊙기자: 네티즌들은 소리바다 사이트에 음반불매운동을 제의하는 등 1000여 건의 반대의견을 올렸습니다.
⊙오병일(진보 네트워크 사무국장): 개인적인 파일교환 행위까지 규제될 수 있는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인터넷 이용 행위가 통제될 수 있는 그러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소리바다와 비슷한 사이트가 수백개가 있는 상황에서 법원의 결정만으로 음악 파일을 주고 받고 있는 행위 자체를 막기는 어렵습니다.
문화컨텐츠의 복사와 유통이 자유로운 지금 이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관련업계가 절충점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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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바다 서비스 중단 결정
-
- 입력 2002-07-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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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악파일 공유사이트인 소리바다 서비스를 중단시키는 법원 결정이 나오자 또다시 음반사와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현 기자입니다.
⊙기자: 소리바다의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법원의 결정에 음반협회는 불법 복제문제의 실마리가 풀렸다며 환영했습니다.
⊙박경춘(한국음반산업협회 회장): 온라인상이 다 불법이 돼 버리니까 오프라인쪽에서 장사가 안 되니까 결국은 우리 음반산업이 고사위기에 있기 때문에 우리의 입장을 보면 굉장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이같은 분위기는 코스닥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돼 예당과 SM 등 음반관련주 4개사 모두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소리바다측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에 네티즌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진호(고등학교 1학년): 내가 책을 사서 내 친구들한테 빌려줄 수도 있는 거고 똑같이 소리바다에 내가 올린 음악을 친구들이 들을 수도 있는 건데 그게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어요.
⊙기자: 네티즌들은 소리바다 사이트에 음반불매운동을 제의하는 등 1000여 건의 반대의견을 올렸습니다.
⊙오병일(진보 네트워크 사무국장): 개인적인 파일교환 행위까지 규제될 수 있는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인터넷 이용 행위가 통제될 수 있는 그러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소리바다와 비슷한 사이트가 수백개가 있는 상황에서 법원의 결정만으로 음악 파일을 주고 받고 있는 행위 자체를 막기는 어렵습니다.
문화컨텐츠의 복사와 유통이 자유로운 지금 이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관련업계가 절충점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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