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족수 확보되면 지체없이 탄핵 발의”
입력 2016.11.22 (12:01)
수정 2016.11.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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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정한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정족수가 확보되면 당장 내일이라도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황교안 총리를 그대로 두고 탄핵을 할 수 없다며 국회가 정치력을 발휘해 새 총리를 선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정한데 이어, 탄핵 정족수인 200명이 확보되면 당장 내일이라도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야3당과 무소속 의원을 모두 포함하더라도 171명에 그쳐서 탄핵 정족수가 충족되려면 적어도 29명의 여당 의원이 동참해야 발의가 가능합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정족수 확보를 위해 당내에 탄핵추진 실무기구를 설치해 탄핵소추안 작성과 정족수 확보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우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이나 여당 내 탄핵을 주장하는 의원들과의 접촉 등 정족수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 탄핵만큼 총리 선임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탄핵을 하더라도 황교안 총리를 그대로 두고 탄핵을 하면 결국은 박근혜 정부의 연속이라며, 국회가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정치력을 발휘해 총리를 선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영수 국회 대변인은 청와대가 박 대통령의 퇴진을 전제한 국회추천 총리 수용 불가를 시사한 것을 두고 우려를 표한다며,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국회추천 총리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대통령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정한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정족수가 확보되면 당장 내일이라도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황교안 총리를 그대로 두고 탄핵을 할 수 없다며 국회가 정치력을 발휘해 새 총리를 선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정한데 이어, 탄핵 정족수인 200명이 확보되면 당장 내일이라도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야3당과 무소속 의원을 모두 포함하더라도 171명에 그쳐서 탄핵 정족수가 충족되려면 적어도 29명의 여당 의원이 동참해야 발의가 가능합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정족수 확보를 위해 당내에 탄핵추진 실무기구를 설치해 탄핵소추안 작성과 정족수 확보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우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이나 여당 내 탄핵을 주장하는 의원들과의 접촉 등 정족수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 탄핵만큼 총리 선임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탄핵을 하더라도 황교안 총리를 그대로 두고 탄핵을 하면 결국은 박근혜 정부의 연속이라며, 국회가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정치력을 발휘해 총리를 선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영수 국회 대변인은 청와대가 박 대통령의 퇴진을 전제한 국회추천 총리 수용 불가를 시사한 것을 두고 우려를 표한다며,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국회추천 총리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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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정족수 확보되면 지체없이 탄핵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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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2 12:02:13
- 수정2016-11-22 1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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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정한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정족수가 확보되면 당장 내일이라도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황교안 총리를 그대로 두고 탄핵을 할 수 없다며 국회가 정치력을 발휘해 새 총리를 선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정한데 이어, 탄핵 정족수인 200명이 확보되면 당장 내일이라도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야3당과 무소속 의원을 모두 포함하더라도 171명에 그쳐서 탄핵 정족수가 충족되려면 적어도 29명의 여당 의원이 동참해야 발의가 가능합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정족수 확보를 위해 당내에 탄핵추진 실무기구를 설치해 탄핵소추안 작성과 정족수 확보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우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이나 여당 내 탄핵을 주장하는 의원들과의 접촉 등 정족수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 탄핵만큼 총리 선임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탄핵을 하더라도 황교안 총리를 그대로 두고 탄핵을 하면 결국은 박근혜 정부의 연속이라며, 국회가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정치력을 발휘해 총리를 선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영수 국회 대변인은 청와대가 박 대통령의 퇴진을 전제한 국회추천 총리 수용 불가를 시사한 것을 두고 우려를 표한다며,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국회추천 총리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대통령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정한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정족수가 확보되면 당장 내일이라도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황교안 총리를 그대로 두고 탄핵을 할 수 없다며 국회가 정치력을 발휘해 새 총리를 선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정한데 이어, 탄핵 정족수인 200명이 확보되면 당장 내일이라도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야3당과 무소속 의원을 모두 포함하더라도 171명에 그쳐서 탄핵 정족수가 충족되려면 적어도 29명의 여당 의원이 동참해야 발의가 가능합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정족수 확보를 위해 당내에 탄핵추진 실무기구를 설치해 탄핵소추안 작성과 정족수 확보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우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이나 여당 내 탄핵을 주장하는 의원들과의 접촉 등 정족수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 탄핵만큼 총리 선임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탄핵을 하더라도 황교안 총리를 그대로 두고 탄핵을 하면 결국은 박근혜 정부의 연속이라며, 국회가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정치력을 발휘해 총리를 선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영수 국회 대변인은 청와대가 박 대통령의 퇴진을 전제한 국회추천 총리 수용 불가를 시사한 것을 두고 우려를 표한다며,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국회추천 총리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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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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