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결혼까지…분양권 거래 무더기 ‘적발’
입력 2016.11.22 (12:29)
수정 2016.11.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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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남의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적으로 거래한 부동산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분양권을 확보하기 위해 한 자매에게 남성 5명과 일곱 차례에 걸쳐 위장 결혼을 시키기도 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사무실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부동산업자들이 서울 강남의 고가 아파트 분양권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 천만 원에 청약 통장을 사들여 온 곳입니다.
48살 고 모 씨 등 부동산업자들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4개월 동안 아파트 193세대를 분양받아 4억 원의 웃돈을 주고 되판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그렇게 챙긴 부당 수익은 366억 원에 달합니다.
이들은 청약통장을 미리 사들여 시세 8억에서 12억 원의 아파트 193세대를 분양받았습니다.
다자녀, 신혼부부 혜택 등으로 청약 점수를 높이는 작업을 했는데, 한 자매에게는 분양 점수를 올리려는 목적으로 5명의 남자와 7번 위장 결혼을 시킨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고 씨 등 2명을 구속한 경찰은 위장 결혼 등으로 당첨된 56건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에 당첨 취소를 의뢰했습니다.
또, 경기도 위례신도시 등 불법 전매 의혹이 있는 천여 세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서울 강남의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적으로 거래한 부동산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분양권을 확보하기 위해 한 자매에게 남성 5명과 일곱 차례에 걸쳐 위장 결혼을 시키기도 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사무실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부동산업자들이 서울 강남의 고가 아파트 분양권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 천만 원에 청약 통장을 사들여 온 곳입니다.
48살 고 모 씨 등 부동산업자들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4개월 동안 아파트 193세대를 분양받아 4억 원의 웃돈을 주고 되판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그렇게 챙긴 부당 수익은 366억 원에 달합니다.
이들은 청약통장을 미리 사들여 시세 8억에서 12억 원의 아파트 193세대를 분양받았습니다.
다자녀, 신혼부부 혜택 등으로 청약 점수를 높이는 작업을 했는데, 한 자매에게는 분양 점수를 올리려는 목적으로 5명의 남자와 7번 위장 결혼을 시킨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고 씨 등 2명을 구속한 경찰은 위장 결혼 등으로 당첨된 56건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에 당첨 취소를 의뢰했습니다.
또, 경기도 위례신도시 등 불법 전매 의혹이 있는 천여 세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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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장결혼까지…분양권 거래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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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2 12:30:21
- 수정2016-11-22 13:21:01

<앵커 멘트>
서울 강남의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적으로 거래한 부동산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분양권을 확보하기 위해 한 자매에게 남성 5명과 일곱 차례에 걸쳐 위장 결혼을 시키기도 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사무실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부동산업자들이 서울 강남의 고가 아파트 분양권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 천만 원에 청약 통장을 사들여 온 곳입니다.
48살 고 모 씨 등 부동산업자들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4개월 동안 아파트 193세대를 분양받아 4억 원의 웃돈을 주고 되판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그렇게 챙긴 부당 수익은 366억 원에 달합니다.
이들은 청약통장을 미리 사들여 시세 8억에서 12억 원의 아파트 193세대를 분양받았습니다.
다자녀, 신혼부부 혜택 등으로 청약 점수를 높이는 작업을 했는데, 한 자매에게는 분양 점수를 올리려는 목적으로 5명의 남자와 7번 위장 결혼을 시킨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고 씨 등 2명을 구속한 경찰은 위장 결혼 등으로 당첨된 56건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에 당첨 취소를 의뢰했습니다.
또, 경기도 위례신도시 등 불법 전매 의혹이 있는 천여 세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서울 강남의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적으로 거래한 부동산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분양권을 확보하기 위해 한 자매에게 남성 5명과 일곱 차례에 걸쳐 위장 결혼을 시키기도 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사무실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부동산업자들이 서울 강남의 고가 아파트 분양권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 천만 원에 청약 통장을 사들여 온 곳입니다.
48살 고 모 씨 등 부동산업자들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4개월 동안 아파트 193세대를 분양받아 4억 원의 웃돈을 주고 되판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그렇게 챙긴 부당 수익은 366억 원에 달합니다.
이들은 청약통장을 미리 사들여 시세 8억에서 12억 원의 아파트 193세대를 분양받았습니다.
다자녀, 신혼부부 혜택 등으로 청약 점수를 높이는 작업을 했는데, 한 자매에게는 분양 점수를 올리려는 목적으로 5명의 남자와 7번 위장 결혼을 시킨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고 씨 등 2명을 구속한 경찰은 위장 결혼 등으로 당첨된 56건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에 당첨 취소를 의뢰했습니다.
또, 경기도 위례신도시 등 불법 전매 의혹이 있는 천여 세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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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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