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붉은 물결…산수유 풍년
입력 2016.11.22 (12:30)
수정 2016.11.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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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봄 산수유 노란 꽃물결로 관광객들을 불러 모았던 지리산 자락이 지금은 붉은 열매로 장관입니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분주해진 산수유 마을을 지창환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물감을 흩뿌려놓은 듯 지리산 자락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알알이 매달린 산수유 열매는 마치 보석처럼 반짝이며 여물었습니다.
벼 가을걷이가 끝난 뒤 첫 서리가 내리는 이맘때부터가 본격적인 수확기,
농가마다 산수유를 따느라 분주합니다.
<인터뷰> 임성님(산수유 재배 농민) : "올해는 아주 많이 열리고 태풍도 안 오고 그래서 대풍이에요. 작년보다는 한 30%는 많이 열렸습니다."
대풍인만큼 일감도 늘었습니다.
산골마을의 부족한 일손을 거들려고 공무원들까지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정행숙(구례군청 공무원) : "예 보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알 한알이 소중한 거예요. 그 전에는 쉽게 풍경으로만 생각했었는데..."
7백여 농가들이 270헥타르에 걸쳐 재배하면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지리산 산수유.
해발 4백미터 고산지대에서 자라 과육이 두텁고 실한 게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 고급 한약재로 팔려나가고 환과 음료 등의 가공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지리산이 준 선물, 산수유를 따는 산골마을이 수확의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KBS 뉴스 지창환입니다.
지난 봄 산수유 노란 꽃물결로 관광객들을 불러 모았던 지리산 자락이 지금은 붉은 열매로 장관입니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분주해진 산수유 마을을 지창환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물감을 흩뿌려놓은 듯 지리산 자락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알알이 매달린 산수유 열매는 마치 보석처럼 반짝이며 여물었습니다.
벼 가을걷이가 끝난 뒤 첫 서리가 내리는 이맘때부터가 본격적인 수확기,
농가마다 산수유를 따느라 분주합니다.
<인터뷰> 임성님(산수유 재배 농민) : "올해는 아주 많이 열리고 태풍도 안 오고 그래서 대풍이에요. 작년보다는 한 30%는 많이 열렸습니다."
대풍인만큼 일감도 늘었습니다.
산골마을의 부족한 일손을 거들려고 공무원들까지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정행숙(구례군청 공무원) : "예 보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알 한알이 소중한 거예요. 그 전에는 쉽게 풍경으로만 생각했었는데..."
7백여 농가들이 270헥타르에 걸쳐 재배하면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지리산 산수유.
해발 4백미터 고산지대에서 자라 과육이 두텁고 실한 게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 고급 한약재로 팔려나가고 환과 음료 등의 가공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지리산이 준 선물, 산수유를 따는 산골마을이 수확의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KBS 뉴스 지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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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붉은 물결…산수유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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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2 12:31:28
- 수정2016-11-22 13: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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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산수유 노란 꽃물결로 관광객들을 불러 모았던 지리산 자락이 지금은 붉은 열매로 장관입니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분주해진 산수유 마을을 지창환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물감을 흩뿌려놓은 듯 지리산 자락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알알이 매달린 산수유 열매는 마치 보석처럼 반짝이며 여물었습니다.
벼 가을걷이가 끝난 뒤 첫 서리가 내리는 이맘때부터가 본격적인 수확기,
농가마다 산수유를 따느라 분주합니다.
<인터뷰> 임성님(산수유 재배 농민) : "올해는 아주 많이 열리고 태풍도 안 오고 그래서 대풍이에요. 작년보다는 한 30%는 많이 열렸습니다."
대풍인만큼 일감도 늘었습니다.
산골마을의 부족한 일손을 거들려고 공무원들까지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정행숙(구례군청 공무원) : "예 보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알 한알이 소중한 거예요. 그 전에는 쉽게 풍경으로만 생각했었는데..."
7백여 농가들이 270헥타르에 걸쳐 재배하면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지리산 산수유.
해발 4백미터 고산지대에서 자라 과육이 두텁고 실한 게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 고급 한약재로 팔려나가고 환과 음료 등의 가공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지리산이 준 선물, 산수유를 따는 산골마을이 수확의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KBS 뉴스 지창환입니다.
지난 봄 산수유 노란 꽃물결로 관광객들을 불러 모았던 지리산 자락이 지금은 붉은 열매로 장관입니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분주해진 산수유 마을을 지창환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물감을 흩뿌려놓은 듯 지리산 자락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알알이 매달린 산수유 열매는 마치 보석처럼 반짝이며 여물었습니다.
벼 가을걷이가 끝난 뒤 첫 서리가 내리는 이맘때부터가 본격적인 수확기,
농가마다 산수유를 따느라 분주합니다.
<인터뷰> 임성님(산수유 재배 농민) : "올해는 아주 많이 열리고 태풍도 안 오고 그래서 대풍이에요. 작년보다는 한 30%는 많이 열렸습니다."
대풍인만큼 일감도 늘었습니다.
산골마을의 부족한 일손을 거들려고 공무원들까지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정행숙(구례군청 공무원) : "예 보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알 한알이 소중한 거예요. 그 전에는 쉽게 풍경으로만 생각했었는데..."
7백여 농가들이 270헥타르에 걸쳐 재배하면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지리산 산수유.
해발 4백미터 고산지대에서 자라 과육이 두텁고 실한 게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 고급 한약재로 팔려나가고 환과 음료 등의 가공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지리산이 준 선물, 산수유를 따는 산골마을이 수확의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KBS 뉴스 지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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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환 기자 2su3s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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