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의 록 발레 공연 선보여

입력 2002.07.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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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아한 발레복 대신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록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발레리나, 상상해 보셨습니까?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한 발레공연을 이은숙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남자무용수가 무용복 대신 찢어진 청바지를 입었습니다.
음악은 클레식이 아닌 귀에 익은 록음악입니다.
좌절과 방황을 거쳐 희망을 찾는 젊은이들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방황을 풀어내는 율동이 열정적이고 흥이 넘칩니다.
무대에는 젊은이들의 상징인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등장합니다.
색소폰 연주자의 실제 연주는 뮤지컬과 흡사합니다.
발레가 지루하고 어려운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재미있게 꾸몄습니다.
⊙제임스 전(서울발레시어터 안무가): 발레도 재미있다, 좀더 현실적이다, 좀더 우리가 공감할 수 있다, 그런 부분들을 하고 싶었어요.
⊙기자: 작품 중간중간에는 정통발레 장면도 섞여 있습니다.
서울발레시어터가 과천으로 둥지를 옮긴 후 처음 여는 이 공연은 내일까지 과천 시민회관에서 계속됩니다.
KBS뉴스 이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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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격의 록 발레 공연 선보여
    • 입력 2002-07-1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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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아한 발레복 대신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록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발레리나, 상상해 보셨습니까?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한 발레공연을 이은숙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남자무용수가 무용복 대신 찢어진 청바지를 입었습니다. 음악은 클레식이 아닌 귀에 익은 록음악입니다. 좌절과 방황을 거쳐 희망을 찾는 젊은이들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방황을 풀어내는 율동이 열정적이고 흥이 넘칩니다. 무대에는 젊은이들의 상징인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등장합니다. 색소폰 연주자의 실제 연주는 뮤지컬과 흡사합니다. 발레가 지루하고 어려운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재미있게 꾸몄습니다. ⊙제임스 전(서울발레시어터 안무가): 발레도 재미있다, 좀더 현실적이다, 좀더 우리가 공감할 수 있다, 그런 부분들을 하고 싶었어요. ⊙기자: 작품 중간중간에는 정통발레 장면도 섞여 있습니다. 서울발레시어터가 과천으로 둥지를 옮긴 후 처음 여는 이 공연은 내일까지 과천 시민회관에서 계속됩니다. KBS뉴스 이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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