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의 아이콘’ 크레익…덩크슛이 하고 싶어

입력 2016.11.23 (21:51) 수정 2016.11.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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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덩크 실패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선수가 바로 삼성의 크레익인데요..

얼마나 덩크가 하고 싶었는지, 아무도 없는 림에서 재밌는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 연습 때에도 덩크를 못 넣을 정도로 덩크 실패로 유명세를 탄 크레익.

얼마나 덩크슛이 하고 싶었는지 2쿼터 파울로 경기가 중단된 사이 엄청난 덩크를 선보입니다.

120kg의 거구라 하기엔 믿기 힘든 탄력으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그동안 숨겨져 있던 다재다능한 능력도 선보였습니다.

코트를 한참 동안 달려 골을 성공시킵니다.

자로잰듯 정확한 패스로 SK 수비의 허를 찌르기도 했습니다.

각도가 나오지 않은 곳에선 백보드 위까지 포물선을 그리는 재치도 발휘했습니다.

더 보여줄 것이 있다는 듯 3쿼터 3점라인 밖에서 던진슛이 적중하자 팬들은 더욱 즐거워 했습니다.

괴짜 외국인 크레익은 17점에 8개의 도움을 기록해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이적생 김태술도 무려 1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삼성은 SK와의 서울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홈 10연승을 달렸습니다.

<녹취> 김태술(삼성) : "6강은 지금 상태로는 갈수 있을 것 같고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씩 준비해서 작년보다 좋은 성적 거두겠습니다."

전자랜드의 켈리도 상대 파울속에 아쉽게 덩크 실패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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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패의 아이콘’ 크레익…덩크슛이 하고 싶어
    • 입력 2016-11-23 21:52:52
    • 수정2016-11-23 22: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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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덩크 실패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선수가 바로 삼성의 크레익인데요..

얼마나 덩크가 하고 싶었는지, 아무도 없는 림에서 재밌는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 연습 때에도 덩크를 못 넣을 정도로 덩크 실패로 유명세를 탄 크레익.

얼마나 덩크슛이 하고 싶었는지 2쿼터 파울로 경기가 중단된 사이 엄청난 덩크를 선보입니다.

120kg의 거구라 하기엔 믿기 힘든 탄력으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그동안 숨겨져 있던 다재다능한 능력도 선보였습니다.

코트를 한참 동안 달려 골을 성공시킵니다.

자로잰듯 정확한 패스로 SK 수비의 허를 찌르기도 했습니다.

각도가 나오지 않은 곳에선 백보드 위까지 포물선을 그리는 재치도 발휘했습니다.

더 보여줄 것이 있다는 듯 3쿼터 3점라인 밖에서 던진슛이 적중하자 팬들은 더욱 즐거워 했습니다.

괴짜 외국인 크레익은 17점에 8개의 도움을 기록해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이적생 김태술도 무려 1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삼성은 SK와의 서울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홈 10연승을 달렸습니다.

<녹취> 김태술(삼성) : "6강은 지금 상태로는 갈수 있을 것 같고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씩 준비해서 작년보다 좋은 성적 거두겠습니다."

전자랜드의 켈리도 상대 파울속에 아쉽게 덩크 실패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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