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반한’ 감정도 반하게 한 그녀

입력 2016.11.25 (08:22) 수정 2016.11.25 (09: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다은의 핫클릭>입니다.

반한 감정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에서 한 한국인의 행동이 전 세계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와사비 테러' 이후, 반한 감정이 고조된 일본 오사카.

반한시위의 거리행진 옆으로 한복을 입고 눈을 가린 여성이 서 있습니다.

'저는 한국인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당신을 믿습니다. 함께 안아보실래요?'라는 팻말을 적어놨습니다.

누구 하나 선뜻 나서지 않는 이때!

또래의 여성이 다가와 두 팔 벌려 안아줍니다.

뒤이어 꼬마부터 중년 남성까지 프리허그에 동참하는데요.

평화롭고 따뜻한 미소가 흐릅니다.

지켜보는 이들의 눈시울도 붉어졌습니다.

한 일본 청년이 기획한 캠페인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릴레이로 펼쳐 지고 있습니다.

'증오로부터 평화는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네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핫 클릭] ‘반한’ 감정도 반하게 한 그녀
    • 입력 2016-11-25 08:23:15
    • 수정2016-11-25 09:06:09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정다은의 핫클릭>입니다.

반한 감정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에서 한 한국인의 행동이 전 세계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와사비 테러' 이후, 반한 감정이 고조된 일본 오사카.

반한시위의 거리행진 옆으로 한복을 입고 눈을 가린 여성이 서 있습니다.

'저는 한국인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당신을 믿습니다. 함께 안아보실래요?'라는 팻말을 적어놨습니다.

누구 하나 선뜻 나서지 않는 이때!

또래의 여성이 다가와 두 팔 벌려 안아줍니다.

뒤이어 꼬마부터 중년 남성까지 프리허그에 동참하는데요.

평화롭고 따뜻한 미소가 흐릅니다.

지켜보는 이들의 눈시울도 붉어졌습니다.

한 일본 청년이 기획한 캠페인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릴레이로 펼쳐 지고 있습니다.

'증오로부터 평화는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네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