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與 ‘탄핵 절차’ 격론…野 “3자 뇌물죄”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탄핵안을 다음 달 초까지 처리하자는 야당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며 협상 권한 일임을 요청했지만 당내 비주류 의원들은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제 3자 뇌물죄 전모가 드러났다고 언급해, 탄핵 소추안에 '뇌물죄'까지 적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5차 촛불 200만 예상…안전 요원 추가 배치

내일 열리는 5차 촛불집회에 주최측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 150만 명, 지역에는 5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전 요원과 구조 인력이 추가 배치되고 지하철과 버스도 연장 운행합니다. 경찰은 상경 투쟁 중인 농기계는 경부고속도로 죽전 휴게소 인근에서 차단할 예정입니다.

가금류 ‘48시간 이동 중지’…김제도 확진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 새벽 0시부터 48시간 동안 닭, 오리 등 가금류와 농장 관계자의 이동이 금지됩니다. 전북 김제의 오리 농장도 고병원성 AI로 확진되면서 확진 판정이 나온 시군은 6곳으로 늘었습니다.

소비심리 2009년 이후 ‘최악’…‘소비 절벽’ 우려

대내외 경제 불안 요인이 겹치면서 이번 달 소비심리가 세계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수준으로 위축됐습니다. 6개월 뒤 경기 인식도 안 좋아져 연말 연초에 걸쳐 '소비 절벽'이 현실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