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추위 주춤…수도권 첫눈 가능성

입력 2016.11.25 (19:18) 수정 2016.11.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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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이번 주말에는 추위가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전국에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도권 지역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나흘째 이어지던 초겨울 추위가 누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6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2~3도 가량 높았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철원 영하 4도, 서울 0도 등으로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낮부터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정오 무렵 서쪽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점차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히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선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온이 높아 눈은 대부분 녹을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지역에선 1에서 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돼 교통 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또 구름대가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약해져 비나 눈이 소강 상태를 보이는 시간이 많겠고, 강수량도 5mm 안팎으로 적어 바깥 활동에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이번 비와 눈은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고, 일요일에는 전국이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까지는 예년 수준의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다 다음 주 초에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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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추위 주춤…수도권 첫눈 가능성
    • 입력 2016-11-25 19:19:52
    • 수정2016-11-25 19: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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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이번 주말에는 추위가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전국에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도권 지역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나흘째 이어지던 초겨울 추위가 누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6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2~3도 가량 높았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철원 영하 4도, 서울 0도 등으로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낮부터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정오 무렵 서쪽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점차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히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선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온이 높아 눈은 대부분 녹을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지역에선 1에서 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돼 교통 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또 구름대가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약해져 비나 눈이 소강 상태를 보이는 시간이 많겠고, 강수량도 5mm 안팎으로 적어 바깥 활동에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이번 비와 눈은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고, 일요일에는 전국이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까지는 예년 수준의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다 다음 주 초에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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