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시작…안전 강화

입력 2016.11.25 (19:16) 수정 2016.11.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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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항공기 일등석 같은 편안함을 내세웠다는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오늘부터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첨단안전장치를 설치하고 무사고 운전기사를 배치하는 등 기존 고속버스보다 안전성에도 신경 썼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존 우등버스보다 좌석을 7석 줄여 개인 공간을 넓힌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달리는 일등석을 표방한 만큼 모든 좌석에 개인 탁자와 휴대폰 충전기가 설치됐고, 개별 모니터를 통해 영화와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안전성도 보다 강화됐습니다.

자동긴급제동 시스템과 차선 이탈 경보장치 등 첨단안전장치가 장착됐고, 비상 망치도 법정기준인 4개보다 많은 8개를 비치했습니다.

화재에 대비해 좌석 시트와 커튼 등은 방염 자재로 만들었습니다.

운전기사는 모두 무사고 운전자로 배치됐습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서울~부산 노선 하루 왕복 12회, 서울~광주 노선 왕복 20회 운행됩니다.

이용 요금은 서울~부산 노선 4만 4천400원 서울~광주 노선 3만 3천900원으로 기존 우등버스보다 30% 정도 비싸지만, KTX 요금보다는 저렴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운행 시작을 기념해 오늘부터 30일까지 30% 요금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12월부터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승차권 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차량 예매 때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제도도 운영됩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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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시작…안전 강화
    • 입력 2016-11-25 19:18:39
    • 수정2016-11-25 19: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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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항공기 일등석 같은 편안함을 내세웠다는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오늘부터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첨단안전장치를 설치하고 무사고 운전기사를 배치하는 등 기존 고속버스보다 안전성에도 신경 썼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존 우등버스보다 좌석을 7석 줄여 개인 공간을 넓힌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달리는 일등석을 표방한 만큼 모든 좌석에 개인 탁자와 휴대폰 충전기가 설치됐고, 개별 모니터를 통해 영화와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안전성도 보다 강화됐습니다.

자동긴급제동 시스템과 차선 이탈 경보장치 등 첨단안전장치가 장착됐고, 비상 망치도 법정기준인 4개보다 많은 8개를 비치했습니다.

화재에 대비해 좌석 시트와 커튼 등은 방염 자재로 만들었습니다.

운전기사는 모두 무사고 운전자로 배치됐습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서울~부산 노선 하루 왕복 12회, 서울~광주 노선 왕복 20회 운행됩니다.

이용 요금은 서울~부산 노선 4만 4천400원 서울~광주 노선 3만 3천900원으로 기존 우등버스보다 30% 정도 비싸지만, KTX 요금보다는 저렴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운행 시작을 기념해 오늘부터 30일까지 30% 요금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12월부터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승차권 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차량 예매 때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제도도 운영됩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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