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라이벌’ 최준용·허웅…‘코트의 활력소’

입력 2016.11.25 (21:47) 수정 2016.11.25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절친한 친구인 동부의 허웅과 SK 최준용이 치열한 승부로 코트를 달궜습니다.

둘 모두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으로 코트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전, SK 새내기 최준용과 친구지만 2년 먼저 프로에 진출한 동부 허웅이,

머리 모양을 주제로 은근한 신경전을 펼칩니다.

<인터뷰> 최준용(SK) : "허웅이 머리를 웃기게 잘랐어요."

<인터뷰> 허 웅(동부) : "시합 때 굳이 (머리를)올릴 필요가 있나 싶어서 내리고 다녀요."

경기에서는 더욱 치열했습니다.

최준용이 골밑 득점에 성공하자, 허웅은 정확한 석점포로 맞섭니다.

허웅의 날카로운 패스가 벤슨의 폭발적인 덩크로 이어지자, 최준용은 벤슨을 압도하는 높이를 자랑하며 리바운드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벤슨의 덩크까지 막아내며 기세를 올린 최준용은, 친구인 허웅의 골밑슛을 가로막으며 자신이 승자임을 선언합니다.

sk의 승리를 이끈 최준용은 올 시즌 국내 선수 중 리바운드 1위 등, 신인 가운데 최고 활약을 펼치며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허웅도 오늘은 패했지만 10점이 넘는 평균 득점 등 실속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친구이자 라이벌인 허웅과 최준용의 활약은 시즌 초반 프로농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절친 라이벌’ 최준용·허웅…‘코트의 활력소’
    • 입력 2016-11-25 21:49:44
    • 수정2016-11-25 22:05:55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절친한 친구인 동부의 허웅과 SK 최준용이 치열한 승부로 코트를 달궜습니다.

둘 모두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으로 코트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전, SK 새내기 최준용과 친구지만 2년 먼저 프로에 진출한 동부 허웅이,

머리 모양을 주제로 은근한 신경전을 펼칩니다.

<인터뷰> 최준용(SK) : "허웅이 머리를 웃기게 잘랐어요."

<인터뷰> 허 웅(동부) : "시합 때 굳이 (머리를)올릴 필요가 있나 싶어서 내리고 다녀요."

경기에서는 더욱 치열했습니다.

최준용이 골밑 득점에 성공하자, 허웅은 정확한 석점포로 맞섭니다.

허웅의 날카로운 패스가 벤슨의 폭발적인 덩크로 이어지자, 최준용은 벤슨을 압도하는 높이를 자랑하며 리바운드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벤슨의 덩크까지 막아내며 기세를 올린 최준용은, 친구인 허웅의 골밑슛을 가로막으며 자신이 승자임을 선언합니다.

sk의 승리를 이끈 최준용은 올 시즌 국내 선수 중 리바운드 1위 등, 신인 가운데 최고 활약을 펼치며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허웅도 오늘은 패했지만 10점이 넘는 평균 득점 등 실속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친구이자 라이벌인 허웅과 최준용의 활약은 시즌 초반 프로농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