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현기환 오전 소환…이영복과 돈거래 확인
입력 2016.11.29 (06:34)
수정 2016.11.2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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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오늘 오전 엘시티 비리 의혹과 관련해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소환해 조사합니다.
현 전 수석은 엘시티 시행사 실소유자 이영복씨와 돈거래를 한 것으로 확인돼 검찰이 이 돈거래의 성격 규명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부산지검 특수부는 오늘 오전 10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합니다.
현 전 수석은 이영복씨의 부탁을 받고 엘시티 사업과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이영복씨의 계좌에서 거액의 수표가 빠져 나가 현 전 수석 측 계좌에 흘러들어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영복씨는 검찰 조사에서 단순한 채권채무 관계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에 대한 조사에서 이 수표의 성격, 즉 단순히 빌린 돈인지 또는 대가성이 있는 돈인지를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씨로부터 제공받은 골프와 향응의 대가성 여부도 오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705억원을 빼돌리거나 가로챈 혐의로 어제 이영복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이씨의 범죄액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130억원 늘어났습니다.
특히 이씨는 계약금을 돌려달라는 민원을 해결해야 한다며 신탁회사에서 53억여원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또 피의자로 입건한 정기룡 전 부산시 경제특보의 추가 혐의를 확인함에 따라 조만간 정씨를 재소환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검찰이 오늘 오전 엘시티 비리 의혹과 관련해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소환해 조사합니다.
현 전 수석은 엘시티 시행사 실소유자 이영복씨와 돈거래를 한 것으로 확인돼 검찰이 이 돈거래의 성격 규명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부산지검 특수부는 오늘 오전 10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합니다.
현 전 수석은 이영복씨의 부탁을 받고 엘시티 사업과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이영복씨의 계좌에서 거액의 수표가 빠져 나가 현 전 수석 측 계좌에 흘러들어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영복씨는 검찰 조사에서 단순한 채권채무 관계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에 대한 조사에서 이 수표의 성격, 즉 단순히 빌린 돈인지 또는 대가성이 있는 돈인지를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씨로부터 제공받은 골프와 향응의 대가성 여부도 오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705억원을 빼돌리거나 가로챈 혐의로 어제 이영복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이씨의 범죄액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130억원 늘어났습니다.
특히 이씨는 계약금을 돌려달라는 민원을 해결해야 한다며 신탁회사에서 53억여원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또 피의자로 입건한 정기룡 전 부산시 경제특보의 추가 혐의를 확인함에 따라 조만간 정씨를 재소환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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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현기환 오전 소환…이영복과 돈거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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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9 06:37:34
- 수정2016-11-29 07:37:01
<앵커 멘트>
검찰이 오늘 오전 엘시티 비리 의혹과 관련해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소환해 조사합니다.
현 전 수석은 엘시티 시행사 실소유자 이영복씨와 돈거래를 한 것으로 확인돼 검찰이 이 돈거래의 성격 규명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부산지검 특수부는 오늘 오전 10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합니다.
현 전 수석은 이영복씨의 부탁을 받고 엘시티 사업과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이영복씨의 계좌에서 거액의 수표가 빠져 나가 현 전 수석 측 계좌에 흘러들어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영복씨는 검찰 조사에서 단순한 채권채무 관계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에 대한 조사에서 이 수표의 성격, 즉 단순히 빌린 돈인지 또는 대가성이 있는 돈인지를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씨로부터 제공받은 골프와 향응의 대가성 여부도 오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705억원을 빼돌리거나 가로챈 혐의로 어제 이영복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이씨의 범죄액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130억원 늘어났습니다.
특히 이씨는 계약금을 돌려달라는 민원을 해결해야 한다며 신탁회사에서 53억여원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또 피의자로 입건한 정기룡 전 부산시 경제특보의 추가 혐의를 확인함에 따라 조만간 정씨를 재소환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검찰이 오늘 오전 엘시티 비리 의혹과 관련해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소환해 조사합니다.
현 전 수석은 엘시티 시행사 실소유자 이영복씨와 돈거래를 한 것으로 확인돼 검찰이 이 돈거래의 성격 규명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부산지검 특수부는 오늘 오전 10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합니다.
현 전 수석은 이영복씨의 부탁을 받고 엘시티 사업과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이영복씨의 계좌에서 거액의 수표가 빠져 나가 현 전 수석 측 계좌에 흘러들어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영복씨는 검찰 조사에서 단순한 채권채무 관계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에 대한 조사에서 이 수표의 성격, 즉 단순히 빌린 돈인지 또는 대가성이 있는 돈인지를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씨로부터 제공받은 골프와 향응의 대가성 여부도 오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705억원을 빼돌리거나 가로챈 혐의로 어제 이영복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이씨의 범죄액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130억원 늘어났습니다.
특히 이씨는 계약금을 돌려달라는 민원을 해결해야 한다며 신탁회사에서 53억여원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또 피의자로 입건한 정기룡 전 부산시 경제특보의 추가 혐의를 확인함에 따라 조만간 정씨를 재소환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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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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