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어민 4명 수색 나흘째…성과 없어
입력 2016.11.29 (06:36)
수정 2016.11.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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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6일 저녁 동중국해 해상에서 조업중에 실종된 어민 4명에 대한 본격적인 수색작업이 날이 밝는대로 재개됩니다.
거친 파도 탓에 사흘간 수색작업에서 성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유승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은 어젯밤에도 경비함정 3척을 동원해 사고 해역에 대한 수색을 이어갔습니다.
중국 관공선과 어선들도 수색에 동참했습니다.
그러나 선장 47살 유모 씨 등 실종 선원 4명을 발견하진 못했습니다.
해경은 어제 잠수구조대 4개 팀을 투입해 뒤집힌 배 내부 수색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물결이 3에서 5미터로 높게 일고 기상이 악화되면서 선박 내부 진입에도 실패했습니다.
29톤급 갈치잡이 어선이 사고를 당한 곳은 제주에서 남쪽으로 700킬로미터 떨어진 동중국해 공해상입니다.
한일어업협정 결렬로 지난 6월부터 일본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을 할 수 없게 되자 꼬박 이틀간 달려 도착한 해상에서 사고를 당한 겁니다.
<인터뷰> 김명호( OO호 선장) : "어구 손상이라든지 정말 힘들어요 조업하기가. 하루 속히 EEZ 협상만 되면, 동중국해까지 안 가도 조업을 할 수가 있거든요. "
사고 해역에서 물결은 오늘도 2~3미터로 높게 일고 있지만, 해경은 기상 여건이 좋아지는 대로 잠수 구조대를 다시 투입해 뒤집힌 배 내부를 수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지난 26일 저녁 동중국해 해상에서 조업중에 실종된 어민 4명에 대한 본격적인 수색작업이 날이 밝는대로 재개됩니다.
거친 파도 탓에 사흘간 수색작업에서 성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유승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은 어젯밤에도 경비함정 3척을 동원해 사고 해역에 대한 수색을 이어갔습니다.
중국 관공선과 어선들도 수색에 동참했습니다.
그러나 선장 47살 유모 씨 등 실종 선원 4명을 발견하진 못했습니다.
해경은 어제 잠수구조대 4개 팀을 투입해 뒤집힌 배 내부 수색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물결이 3에서 5미터로 높게 일고 기상이 악화되면서 선박 내부 진입에도 실패했습니다.
29톤급 갈치잡이 어선이 사고를 당한 곳은 제주에서 남쪽으로 700킬로미터 떨어진 동중국해 공해상입니다.
한일어업협정 결렬로 지난 6월부터 일본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을 할 수 없게 되자 꼬박 이틀간 달려 도착한 해상에서 사고를 당한 겁니다.
<인터뷰> 김명호( OO호 선장) : "어구 손상이라든지 정말 힘들어요 조업하기가. 하루 속히 EEZ 협상만 되면, 동중국해까지 안 가도 조업을 할 수가 있거든요. "
사고 해역에서 물결은 오늘도 2~3미터로 높게 일고 있지만, 해경은 기상 여건이 좋아지는 대로 잠수 구조대를 다시 투입해 뒤집힌 배 내부를 수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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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 어민 4명 수색 나흘째…성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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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9 06:38:38
- 수정2016-11-29 10:31:13
<앵커 멘트>
지난 26일 저녁 동중국해 해상에서 조업중에 실종된 어민 4명에 대한 본격적인 수색작업이 날이 밝는대로 재개됩니다.
거친 파도 탓에 사흘간 수색작업에서 성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유승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은 어젯밤에도 경비함정 3척을 동원해 사고 해역에 대한 수색을 이어갔습니다.
중국 관공선과 어선들도 수색에 동참했습니다.
그러나 선장 47살 유모 씨 등 실종 선원 4명을 발견하진 못했습니다.
해경은 어제 잠수구조대 4개 팀을 투입해 뒤집힌 배 내부 수색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물결이 3에서 5미터로 높게 일고 기상이 악화되면서 선박 내부 진입에도 실패했습니다.
29톤급 갈치잡이 어선이 사고를 당한 곳은 제주에서 남쪽으로 700킬로미터 떨어진 동중국해 공해상입니다.
한일어업협정 결렬로 지난 6월부터 일본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을 할 수 없게 되자 꼬박 이틀간 달려 도착한 해상에서 사고를 당한 겁니다.
<인터뷰> 김명호( OO호 선장) : "어구 손상이라든지 정말 힘들어요 조업하기가. 하루 속히 EEZ 협상만 되면, 동중국해까지 안 가도 조업을 할 수가 있거든요. "
사고 해역에서 물결은 오늘도 2~3미터로 높게 일고 있지만, 해경은 기상 여건이 좋아지는 대로 잠수 구조대를 다시 투입해 뒤집힌 배 내부를 수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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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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