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도구 쓰는 ‘뇌섹’ 앵무새 외

입력 2016.11.29 (12:53) 수정 2016.11.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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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다은의 핫클릭>입니다.

유리 상자 안에 먹이를 도구로 사냥하는 앵무새가 화젠데요.

조류의 지능이 나쁘다고 누가 그랬나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오스트리아의 한 대학에 마련된 '고핀 앵무새' 연구실.

앵무새 한 마리가 두꺼운 종이를 다리로 잡고 부리로 쪼아 찢더니 기다란 종이 막대기 완성합니다.

"이만하면 딱 좋아~"

종이 막대를 입에 문 앵무새,

이번에는 투명한 상자에 뚫린 작은 구멍 사이로 쏙~

종이 막대를 이용해 상자 속 먹이를 툭툭 치더니 먹이 사냥에 성공하네요.

이번에는 나뭇가지로 도전!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구멍에 넣어서 목표물 조준~

역시 단번에 성공하네요.

의지만 있으면 짧은 다리는 거들 뿐~

짧은 다리가 매력인 강아지.

주인이 앉는 의자에 앉아보고 싶었는지 앞 뒷발을 바둥 바둥~

"좀만 더 좀만 더~!" 일단 올라가긴 했는데 방향이 문제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내려가지...?"

"어이쿠~"

솟구치는 의지와는 반대로 바닥에 떨어집니다.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녀석! 오늘도 연습은 계속되네요.

'짧은 다리는 거들 뿐...', 의지가 중요하다네요.

일본, 엽기 스케이트장

이달 중순쯤 개장한 일본의 스케이트장입니다.

빙판 속에 물고기 떼 5천 마리가,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바다 위에서 물고기와 함께 스케이트를 타는 기분을 만끽하라는 취지로 만들었다는데요.

"어휴~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이런 곳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겠어요.

공원 측은 이미 죽은 물고기를 사용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시지 않았고, 결국 스케이트장을 폐장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다은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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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도구 쓰는 ‘뇌섹’ 앵무새 외
    • 입력 2016-11-29 12:55:30
    • 수정2016-11-29 12:59:36
    뉴스 12
<앵커 멘트>

<정다은의 핫클릭>입니다.

유리 상자 안에 먹이를 도구로 사냥하는 앵무새가 화젠데요.

조류의 지능이 나쁘다고 누가 그랬나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오스트리아의 한 대학에 마련된 '고핀 앵무새' 연구실.

앵무새 한 마리가 두꺼운 종이를 다리로 잡고 부리로 쪼아 찢더니 기다란 종이 막대기 완성합니다.

"이만하면 딱 좋아~"

종이 막대를 입에 문 앵무새,

이번에는 투명한 상자에 뚫린 작은 구멍 사이로 쏙~

종이 막대를 이용해 상자 속 먹이를 툭툭 치더니 먹이 사냥에 성공하네요.

이번에는 나뭇가지로 도전!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구멍에 넣어서 목표물 조준~

역시 단번에 성공하네요.

의지만 있으면 짧은 다리는 거들 뿐~

짧은 다리가 매력인 강아지.

주인이 앉는 의자에 앉아보고 싶었는지 앞 뒷발을 바둥 바둥~

"좀만 더 좀만 더~!" 일단 올라가긴 했는데 방향이 문제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내려가지...?"

"어이쿠~"

솟구치는 의지와는 반대로 바닥에 떨어집니다.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녀석! 오늘도 연습은 계속되네요.

'짧은 다리는 거들 뿐...', 의지가 중요하다네요.

일본, 엽기 스케이트장

이달 중순쯤 개장한 일본의 스케이트장입니다.

빙판 속에 물고기 떼 5천 마리가,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바다 위에서 물고기와 함께 스케이트를 타는 기분을 만끽하라는 취지로 만들었다는데요.

"어휴~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이런 곳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겠어요.

공원 측은 이미 죽은 물고기를 사용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시지 않았고, 결국 스케이트장을 폐장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다은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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