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女축구, U-20 미국 꺾고 결승행

입력 2016.11.29 (21:55) 수정 2016.11.2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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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북한이 미국을 연장 접전 끝에 이기고 결승에 올라 사상 첫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후반 5분 미국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

전소연이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는 슈팅으로 선취골을 기록했습니다.

종료 직전 미국의 제이콥스에게 동점 골을 내줬지만, 북한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연장 시작과 함께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고, 결국 1분 만에 리향심이 값진 결승 골을 터트렸습니다.

미국에 2대 1 승리를 거둔 북한은 8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넘어져서도 드리블을 이어간 커리가 곧바로 일어나 슛을 성공시킵니다.

다리 사이로 건네는 절묘한 패스는 호쾌한 덩크로 이어집니다.

하프라인에서 던진 버저비터는 홈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굴뚝 빨리 오르기 릴레이부터 사슴 로데오까지.

최고의 산타클로스가 갖춰야 할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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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女축구, U-20 미국 꺾고 결승행
    • 입력 2016-11-29 21:56:49
    • 수정2016-11-29 22: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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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북한이 미국을 연장 접전 끝에 이기고 결승에 올라 사상 첫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후반 5분 미국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

전소연이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는 슈팅으로 선취골을 기록했습니다.

종료 직전 미국의 제이콥스에게 동점 골을 내줬지만, 북한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연장 시작과 함께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고, 결국 1분 만에 리향심이 값진 결승 골을 터트렸습니다.

미국에 2대 1 승리를 거둔 북한은 8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넘어져서도 드리블을 이어간 커리가 곧바로 일어나 슛을 성공시킵니다.

다리 사이로 건네는 절묘한 패스는 호쾌한 덩크로 이어집니다.

하프라인에서 던진 버저비터는 홈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굴뚝 빨리 오르기 릴레이부터 사슴 로데오까지.

최고의 산타클로스가 갖춰야 할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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