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지원금 확대…신재생에너지 ↑”

입력 2016.11.30 (12:22) 수정 2016.11.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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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태양광 주택에 대한 지원을 2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태양광 사업자의 수익도 20년 동안 보장해서 태양광 발전 비율을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 태양광 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비율이 25%에서 50%로 확대됩니다.

또 아파트 베란다 등에 설치하는 소규모 태양광 설비 보조금 비율도 기존 50%에서 추가로 25% 늘어납니다.

산업부는 오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월평균 전기사용량에 따라 제한된 보조금 지급 대상도 모든 가구로 확대됩니다.

정부는 이런 정책을 통해 태양광 주택은 현재 24만 가구에서 오는 2020년에 70만 가구로, 학교는 천여 곳에서 3천 400곳으로 태양광 보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아울러 신재생 에너지 사업자의 안정적인 수익 보장을 위해 계약기간을 12년에서 20년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금 지원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대책은 전기 요금 누진제 완화로 태양광 산업의 사업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업계 우려에 따라 마련됐으며, 공청회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됩니다.

산업부는 이번 대책으로 신재생 에너지 산업 투자가 활성화되면 현재 4.5%인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오는 2025년에는 11%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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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광 지원금 확대…신재생에너지 ↑”
    • 입력 2016-11-30 12:24:38
    • 수정2016-11-30 14: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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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태양광 주택에 대한 지원을 2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태양광 사업자의 수익도 20년 동안 보장해서 태양광 발전 비율을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 태양광 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비율이 25%에서 50%로 확대됩니다.

또 아파트 베란다 등에 설치하는 소규모 태양광 설비 보조금 비율도 기존 50%에서 추가로 25% 늘어납니다.

산업부는 오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월평균 전기사용량에 따라 제한된 보조금 지급 대상도 모든 가구로 확대됩니다.

정부는 이런 정책을 통해 태양광 주택은 현재 24만 가구에서 오는 2020년에 70만 가구로, 학교는 천여 곳에서 3천 400곳으로 태양광 보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아울러 신재생 에너지 사업자의 안정적인 수익 보장을 위해 계약기간을 12년에서 20년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금 지원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대책은 전기 요금 누진제 완화로 태양광 산업의 사업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업계 우려에 따라 마련됐으며, 공청회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됩니다.

산업부는 이번 대책으로 신재생 에너지 산업 투자가 활성화되면 현재 4.5%인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오는 2025년에는 11%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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