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산불로 도시 초토화…3명 사망·1만 4천 명 대피

입력 2016.11.30 (20:28) 수정 2016.11.3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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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화염과 연기에 둘러싸인 마을, 달리는 차량 주변으로는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차 앞유리엔 불꽃이 튀어오릅니다.

지난 28일 미국 테네시 주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스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최대 시속 129km의 강풍을 타고 인근 관광도시를 덮치면서, 최소 3명이 숨지고 주민과 관광객 만4천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리드(이재민) : "화염이 거리에 가득했죠. 집에 있는 아내에게 구조대를 부르라고 했는데, 그후로 연락이 끊겨 아내가 실종됐어요."

한 해 관광객 천만 명이 찾는 관광도시 게이틀린버그에서는 16층짜리 호텔과 건물 100여 채가 전소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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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30 20:31:20
    • 수정2016-11-30 20: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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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화염과 연기에 둘러싸인 마을, 달리는 차량 주변으로는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차 앞유리엔 불꽃이 튀어오릅니다.

지난 28일 미국 테네시 주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스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최대 시속 129km의 강풍을 타고 인근 관광도시를 덮치면서, 최소 3명이 숨지고 주민과 관광객 만4천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리드(이재민) : "화염이 거리에 가득했죠. 집에 있는 아내에게 구조대를 부르라고 했는데, 그후로 연락이 끊겨 아내가 실종됐어요."

한 해 관광객 천만 명이 찾는 관광도시 게이틀린버그에서는 16층짜리 호텔과 건물 100여 채가 전소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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