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삼성화재 복귀 명 받았습니다!”

입력 2016.12.02 (21:49) 수정 2016.12.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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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라이트 공격수 박철우가 공익 근무를 모두 마치고 2년 여 만에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박철우의 복귀로 삼성화재는 공격 옵션이 다양해지면서 3라운드부터 상위권 도약의 힘을 얻게 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744일만에 V리그로 돌아온 박철우는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습니다.

지난 2014년 이후 2년여 만에 밟아본 코트여서 설렘과 흥분이 교차했습니다.

1세트 첫 득점을 올리고 나서는 더욱 힘차게 파이팅을 불어넣었습니다.

예리하게 꽂히는 서브 에이스까지 박철우의 파괴력은 예전 그대로였습니다.

4살난 딸의 앙증맞은 응원속에 박철우는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녹취> 박소율(박철우 선수 딸) : "박철우 파이팅~~"

<인터뷰> 박철우(삼성화재) : "항상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선수들한테 에너지를 불어넣자는 생각으로 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철우가 돌아온 삼성화재는 타이스에게 집중됐던 공격 점유율을 낮춰 좌우 공격의 균형을 되찾았습니다.

지금까지 타이스의 공격 점유율은 외국인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50%가 넘을 정도로 몰아주기가 심했습니다.

<인터뷰> 임도헌(삼성화재 감독) : "박철우가 돌아옴으로써 타이스에 집중된 공격이 분산될 것 같고요. 유광우 세터가 박철우하고 오랫동안 맞춰왔기 때문에 믿음이 있기 때문에(걱정 없습니다)."

천군만마와도 같은 박철우의 가세로 삼성화재는 명가재건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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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철우 “삼성화재 복귀 명 받았습니다!”
    • 입력 2016-12-02 21:50:34
    • 수정2016-12-02 22: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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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라이트 공격수 박철우가 공익 근무를 모두 마치고 2년 여 만에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박철우의 복귀로 삼성화재는 공격 옵션이 다양해지면서 3라운드부터 상위권 도약의 힘을 얻게 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744일만에 V리그로 돌아온 박철우는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습니다.

지난 2014년 이후 2년여 만에 밟아본 코트여서 설렘과 흥분이 교차했습니다.

1세트 첫 득점을 올리고 나서는 더욱 힘차게 파이팅을 불어넣었습니다.

예리하게 꽂히는 서브 에이스까지 박철우의 파괴력은 예전 그대로였습니다.

4살난 딸의 앙증맞은 응원속에 박철우는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녹취> 박소율(박철우 선수 딸) : "박철우 파이팅~~"

<인터뷰> 박철우(삼성화재) : "항상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선수들한테 에너지를 불어넣자는 생각으로 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철우가 돌아온 삼성화재는 타이스에게 집중됐던 공격 점유율을 낮춰 좌우 공격의 균형을 되찾았습니다.

지금까지 타이스의 공격 점유율은 외국인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50%가 넘을 정도로 몰아주기가 심했습니다.

<인터뷰> 임도헌(삼성화재 감독) : "박철우가 돌아옴으로써 타이스에 집중된 공격이 분산될 것 같고요. 유광우 세터가 박철우하고 오랫동안 맞춰왔기 때문에 믿음이 있기 때문에(걱정 없습니다)."

천군만마와도 같은 박철우의 가세로 삼성화재는 명가재건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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