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중국 어선 꼼짝 마”…불법 조업 ‘급감’
입력 2016.12.03 (06:21)
수정 2016.12.0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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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강 하구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에 대해 군이 지난 6월부터 집중 단속에 나서면서 불법 조업이 크게 줄어드는 등 눈에 띠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향후에도 이같은 단속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상반기에만 한강 하구에서 적발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은 모두 7백 여 차례.
군 당국은 지난 6월, 해경과 유엔사 요원을 포함한 민정경찰단을 조직해 합동 단속에 나섰습니다.
<녹취> 민정경찰단 : "즉시 퇴각하지 않으면 이후 발생하는 모든 일은 귀측에게 책임이 있다!"
그 결과, 약 2주 동안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고 54척을 쫓아 냈습니다.
지난 7월부터는 중국 어선이 완전히 종적을 감췄습니다.
어제 열린 민정경찰 운용 평가회의에서 우리 군은 이같은 단속이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근절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향후 재발할 수 있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에 자국민 단속 등 실질적인 조치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진우(대령/국방부 공보과장) : "앞으로 우리 국방부는 유관부처와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행위를 완전히 근절할 때까지 민정경찰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입니다."
국방부는 한강하구가 북한과 맞닿은 중립 수역으로 충돌 가능성도 있는 만큼, 북한이 도발할 시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점도 재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한강 하구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에 대해 군이 지난 6월부터 집중 단속에 나서면서 불법 조업이 크게 줄어드는 등 눈에 띠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향후에도 이같은 단속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상반기에만 한강 하구에서 적발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은 모두 7백 여 차례.
군 당국은 지난 6월, 해경과 유엔사 요원을 포함한 민정경찰단을 조직해 합동 단속에 나섰습니다.
<녹취> 민정경찰단 : "즉시 퇴각하지 않으면 이후 발생하는 모든 일은 귀측에게 책임이 있다!"
그 결과, 약 2주 동안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고 54척을 쫓아 냈습니다.
지난 7월부터는 중국 어선이 완전히 종적을 감췄습니다.
어제 열린 민정경찰 운용 평가회의에서 우리 군은 이같은 단속이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근절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향후 재발할 수 있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에 자국민 단속 등 실질적인 조치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진우(대령/국방부 공보과장) : "앞으로 우리 국방부는 유관부처와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행위를 완전히 근절할 때까지 민정경찰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입니다."
국방부는 한강하구가 북한과 맞닿은 중립 수역으로 충돌 가능성도 있는 만큼, 북한이 도발할 시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점도 재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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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03 06:25:41
- 수정2016-12-03 07:45:56
<앵커 멘트>
한강 하구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에 대해 군이 지난 6월부터 집중 단속에 나서면서 불법 조업이 크게 줄어드는 등 눈에 띠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향후에도 이같은 단속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상반기에만 한강 하구에서 적발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은 모두 7백 여 차례.
군 당국은 지난 6월, 해경과 유엔사 요원을 포함한 민정경찰단을 조직해 합동 단속에 나섰습니다.
<녹취> 민정경찰단 : "즉시 퇴각하지 않으면 이후 발생하는 모든 일은 귀측에게 책임이 있다!"
그 결과, 약 2주 동안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고 54척을 쫓아 냈습니다.
지난 7월부터는 중국 어선이 완전히 종적을 감췄습니다.
어제 열린 민정경찰 운용 평가회의에서 우리 군은 이같은 단속이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근절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향후 재발할 수 있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에 자국민 단속 등 실질적인 조치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진우(대령/국방부 공보과장) : "앞으로 우리 국방부는 유관부처와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행위를 완전히 근절할 때까지 민정경찰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입니다."
국방부는 한강하구가 북한과 맞닿은 중립 수역으로 충돌 가능성도 있는 만큼, 북한이 도발할 시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점도 재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한강 하구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에 대해 군이 지난 6월부터 집중 단속에 나서면서 불법 조업이 크게 줄어드는 등 눈에 띠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향후에도 이같은 단속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상반기에만 한강 하구에서 적발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은 모두 7백 여 차례.
군 당국은 지난 6월, 해경과 유엔사 요원을 포함한 민정경찰단을 조직해 합동 단속에 나섰습니다.
<녹취> 민정경찰단 : "즉시 퇴각하지 않으면 이후 발생하는 모든 일은 귀측에게 책임이 있다!"
그 결과, 약 2주 동안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고 54척을 쫓아 냈습니다.
지난 7월부터는 중국 어선이 완전히 종적을 감췄습니다.
어제 열린 민정경찰 운용 평가회의에서 우리 군은 이같은 단속이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근절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향후 재발할 수 있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에 자국민 단속 등 실질적인 조치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진우(대령/국방부 공보과장) : "앞으로 우리 국방부는 유관부처와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행위를 완전히 근절할 때까지 민정경찰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입니다."
국방부는 한강하구가 북한과 맞닿은 중립 수역으로 충돌 가능성도 있는 만큼, 북한이 도발할 시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점도 재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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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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