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왕’ 고등학교…아이디어 톡톡!

입력 2016.12.03 (06:22) 수정 2016.12.0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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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백 만원 짜리 실험기구를 대체할 수 있는 빛 분석기와 페트병으로 만든 드론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발명대회를 휩쓸고 있습니다.

활발한 동아리 활동의 결과라고 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탠드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대자 무지개같은 스펙트럼이 생깁니다.

스마트폰에 종이로 만든 빛 분석기를 달아 고가의 빛 분석기와 같은 효과를 냈습니다.

고등학생이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유누리(세종 두루고 1학년) : "이렇게 복잡한 구조를 이렇게 작고 소형화된 형태로 개발했습니다.이렇게 한 걸로 촬영을 해봤을 때 전혀 차이가 없는 걸 깨달았을 때 가장 뿌듯했습니다."

독특하게 생긴 드론.

날개는 빈 페트병, 뼈대는 딱풀통입니다.

<인터뷰> 강태우(세종 두루고 1학년) : "드론이 한쪽으로 기울어졌을 때 평형을 맞추기 위해서 기울어진 쪽 반대편에 동력을 올려서 평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도꼭지에 360도 회전하는 원형 통을 달아 키 작은 어린이도 쓸 수 있는 발명품도 있습니다,

발명 관련 동아리만 20개 넘는 이 고등학교 학생들은 전국 발명대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휩쓸었습니다.

인근 중학교 동생들에겐 교육기부도 합니다.

<인터뷰> 오인환(발명 지도교사) : "고등학교 학생들이 중학교 학생한테 멘토-멘티처럼 교육기부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화학 분야 발명품으로 전국 발명대회 3연패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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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명왕’ 고등학교…아이디어 톡톡!
    • 입력 2016-12-03 06:27:21
    • 수정2016-12-03 07: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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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백 만원 짜리 실험기구를 대체할 수 있는 빛 분석기와 페트병으로 만든 드론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발명대회를 휩쓸고 있습니다.

활발한 동아리 활동의 결과라고 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탠드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대자 무지개같은 스펙트럼이 생깁니다.

스마트폰에 종이로 만든 빛 분석기를 달아 고가의 빛 분석기와 같은 효과를 냈습니다.

고등학생이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유누리(세종 두루고 1학년) : "이렇게 복잡한 구조를 이렇게 작고 소형화된 형태로 개발했습니다.이렇게 한 걸로 촬영을 해봤을 때 전혀 차이가 없는 걸 깨달았을 때 가장 뿌듯했습니다."

독특하게 생긴 드론.

날개는 빈 페트병, 뼈대는 딱풀통입니다.

<인터뷰> 강태우(세종 두루고 1학년) : "드론이 한쪽으로 기울어졌을 때 평형을 맞추기 위해서 기울어진 쪽 반대편에 동력을 올려서 평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도꼭지에 360도 회전하는 원형 통을 달아 키 작은 어린이도 쓸 수 있는 발명품도 있습니다,

발명 관련 동아리만 20개 넘는 이 고등학교 학생들은 전국 발명대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휩쓸었습니다.

인근 중학교 동생들에겐 교육기부도 합니다.

<인터뷰> 오인환(발명 지도교사) : "고등학교 학생들이 중학교 학생한테 멘토-멘티처럼 교육기부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화학 분야 발명품으로 전국 발명대회 3연패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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