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자유 투표 결정”…“4월 퇴임 국민 거부”
입력 2016.12.07 (07:01)
수정 2016.12.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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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탄핵 표결에서 따로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자유 투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주류 의원들은 대통령이 4월에 자진 퇴임하는 것은 국민이 거부할 것이라면서 강경한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오는 9일 실시되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찬반 당론 없이 자유 투표로 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상 탄핵안 투표를 놓고 당내 의견을 통일하기가 어려워졌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모두가 정정당당하게 자기 양심에 따라서 자유투표로서 9일 표결에 임한다, 그것이 오늘의 결론입니다."
여당내 비주류는 물론 친박계 의원들 가운데서도 탄핵 찬성으로 돌아서는 의원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정현 대표 등 일부 친박 의원들은 탄핵보다 하야가 바람직하다고 거듭 주장했지만, 이미 비주류 측이 탄핵 표결 참여 결정을 내리면서 '대통령 4월 퇴진' 당론은 힘을 잃은 상황입니다.
비주류 측 비상시국회의는 탄핵안을 통과시킬 모든 준비가 돼 있다며 대통령의 입장 표명에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황영철(비상시국회의 대변인) : "4월 조기 퇴임은 국민으로부터 거부당한 카드라고 보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 의원들이 꺼려하는 세월호 관련 내용을 탄핵안에서 제외하는 문제를 놓고 야권과 여당 비주류 간의 물밑 협의도 이어졌습니다.
탄핵안 찬반을 놓고 당내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탄핵안이 가결되면 새누리당이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로 쪼개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새누리당이 탄핵 표결에서 따로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자유 투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주류 의원들은 대통령이 4월에 자진 퇴임하는 것은 국민이 거부할 것이라면서 강경한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오는 9일 실시되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찬반 당론 없이 자유 투표로 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상 탄핵안 투표를 놓고 당내 의견을 통일하기가 어려워졌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모두가 정정당당하게 자기 양심에 따라서 자유투표로서 9일 표결에 임한다, 그것이 오늘의 결론입니다."
여당내 비주류는 물론 친박계 의원들 가운데서도 탄핵 찬성으로 돌아서는 의원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정현 대표 등 일부 친박 의원들은 탄핵보다 하야가 바람직하다고 거듭 주장했지만, 이미 비주류 측이 탄핵 표결 참여 결정을 내리면서 '대통령 4월 퇴진' 당론은 힘을 잃은 상황입니다.
비주류 측 비상시국회의는 탄핵안을 통과시킬 모든 준비가 돼 있다며 대통령의 입장 표명에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황영철(비상시국회의 대변인) : "4월 조기 퇴임은 국민으로부터 거부당한 카드라고 보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 의원들이 꺼려하는 세월호 관련 내용을 탄핵안에서 제외하는 문제를 놓고 야권과 여당 비주류 간의 물밑 협의도 이어졌습니다.
탄핵안 찬반을 놓고 당내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탄핵안이 가결되면 새누리당이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로 쪼개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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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자유 투표 결정”…“4월 퇴임 국민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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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07 07:03:25
- 수정2016-12-07 09: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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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탄핵 표결에서 따로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자유 투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주류 의원들은 대통령이 4월에 자진 퇴임하는 것은 국민이 거부할 것이라면서 강경한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오는 9일 실시되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찬반 당론 없이 자유 투표로 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상 탄핵안 투표를 놓고 당내 의견을 통일하기가 어려워졌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모두가 정정당당하게 자기 양심에 따라서 자유투표로서 9일 표결에 임한다, 그것이 오늘의 결론입니다."
여당내 비주류는 물론 친박계 의원들 가운데서도 탄핵 찬성으로 돌아서는 의원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정현 대표 등 일부 친박 의원들은 탄핵보다 하야가 바람직하다고 거듭 주장했지만, 이미 비주류 측이 탄핵 표결 참여 결정을 내리면서 '대통령 4월 퇴진' 당론은 힘을 잃은 상황입니다.
비주류 측 비상시국회의는 탄핵안을 통과시킬 모든 준비가 돼 있다며 대통령의 입장 표명에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황영철(비상시국회의 대변인) : "4월 조기 퇴임은 국민으로부터 거부당한 카드라고 보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 의원들이 꺼려하는 세월호 관련 내용을 탄핵안에서 제외하는 문제를 놓고 야권과 여당 비주류 간의 물밑 협의도 이어졌습니다.
탄핵안 찬반을 놓고 당내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탄핵안이 가결되면 새누리당이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로 쪼개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새누리당이 탄핵 표결에서 따로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자유 투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주류 의원들은 대통령이 4월에 자진 퇴임하는 것은 국민이 거부할 것이라면서 강경한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오는 9일 실시되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찬반 당론 없이 자유 투표로 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상 탄핵안 투표를 놓고 당내 의견을 통일하기가 어려워졌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모두가 정정당당하게 자기 양심에 따라서 자유투표로서 9일 표결에 임한다, 그것이 오늘의 결론입니다."
여당내 비주류는 물론 친박계 의원들 가운데서도 탄핵 찬성으로 돌아서는 의원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정현 대표 등 일부 친박 의원들은 탄핵보다 하야가 바람직하다고 거듭 주장했지만, 이미 비주류 측이 탄핵 표결 참여 결정을 내리면서 '대통령 4월 퇴진' 당론은 힘을 잃은 상황입니다.
비주류 측 비상시국회의는 탄핵안을 통과시킬 모든 준비가 돼 있다며 대통령의 입장 표명에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황영철(비상시국회의 대변인) : "4월 조기 퇴임은 국민으로부터 거부당한 카드라고 보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 의원들이 꺼려하는 세월호 관련 내용을 탄핵안에서 제외하는 문제를 놓고 야권과 여당 비주류 간의 물밑 협의도 이어졌습니다.
탄핵안 찬반을 놓고 당내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탄핵안이 가결되면 새누리당이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로 쪼개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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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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