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5 지진 언제든’…“숨겨진 단층 규명 필요”
입력 2016.12.07 (07:33)
수정 2016.12.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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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경주지진을 일으킨 단층은 지표로는 전혀 드러나지 않은 숨겨진 단층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숨겨진 활성 단층이 한반도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고, 이 단층에서 규모 5 정도의 지진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9월 경주 지진의 큰 특징은 관측 사상 최대 규모임에도 지표면엔 단층의 흔적이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번 조사를 계기로 숨겨져 있던 단층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인근의 양산 단층이 170km에 이르는 골짜기로 드러나 있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양산 단층 인근의 다른 지역에도 이번에 확인된 단층과 비슷한 활성 단층이 숨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역사 지진 기록으로 미루어 봐도 일대에 규모 5 정도의 지진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이번 지진을 양산 단층 전체와 연관 짓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지진의 규모는 단층의 크기에 비례해 커지는데, 이번 경주 지진의 규모는 양산 단층 전체가 움직였다고 보기엔 작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동일본 대지진 이후 변화한 한반도 지진 환경에서 곳곳에 숨겨진 작은 활성 단층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인터뷰>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이번 지진은 지표 파열이 발생하지 않은 단층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이 단층의 확인은 한반도 내 또 다른 지역에 숨겨진 단층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도 관측 이후엔 지진이 드물었지만, 역사 문헌에 큰 지진의 기록이 남아있는 만큼 활성 단층에 대한 조사가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경주지진을 일으킨 단층은 지표로는 전혀 드러나지 않은 숨겨진 단층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숨겨진 활성 단층이 한반도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고, 이 단층에서 규모 5 정도의 지진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9월 경주 지진의 큰 특징은 관측 사상 최대 규모임에도 지표면엔 단층의 흔적이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번 조사를 계기로 숨겨져 있던 단층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인근의 양산 단층이 170km에 이르는 골짜기로 드러나 있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양산 단층 인근의 다른 지역에도 이번에 확인된 단층과 비슷한 활성 단층이 숨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역사 지진 기록으로 미루어 봐도 일대에 규모 5 정도의 지진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이번 지진을 양산 단층 전체와 연관 짓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지진의 규모는 단층의 크기에 비례해 커지는데, 이번 경주 지진의 규모는 양산 단층 전체가 움직였다고 보기엔 작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동일본 대지진 이후 변화한 한반도 지진 환경에서 곳곳에 숨겨진 작은 활성 단층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인터뷰>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이번 지진은 지표 파열이 발생하지 않은 단층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이 단층의 확인은 한반도 내 또 다른 지역에 숨겨진 단층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도 관측 이후엔 지진이 드물었지만, 역사 문헌에 큰 지진의 기록이 남아있는 만큼 활성 단층에 대한 조사가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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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2-07 09: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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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것처럼 경주지진을 일으킨 단층은 지표로는 전혀 드러나지 않은 숨겨진 단층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숨겨진 활성 단층이 한반도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고, 이 단층에서 규모 5 정도의 지진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9월 경주 지진의 큰 특징은 관측 사상 최대 규모임에도 지표면엔 단층의 흔적이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번 조사를 계기로 숨겨져 있던 단층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인근의 양산 단층이 170km에 이르는 골짜기로 드러나 있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양산 단층 인근의 다른 지역에도 이번에 확인된 단층과 비슷한 활성 단층이 숨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역사 지진 기록으로 미루어 봐도 일대에 규모 5 정도의 지진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이번 지진을 양산 단층 전체와 연관 짓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지진의 규모는 단층의 크기에 비례해 커지는데, 이번 경주 지진의 규모는 양산 단층 전체가 움직였다고 보기엔 작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동일본 대지진 이후 변화한 한반도 지진 환경에서 곳곳에 숨겨진 작은 활성 단층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인터뷰>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이번 지진은 지표 파열이 발생하지 않은 단층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이 단층의 확인은 한반도 내 또 다른 지역에 숨겨진 단층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도 관측 이후엔 지진이 드물었지만, 역사 문헌에 큰 지진의 기록이 남아있는 만큼 활성 단층에 대한 조사가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경주지진을 일으킨 단층은 지표로는 전혀 드러나지 않은 숨겨진 단층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숨겨진 활성 단층이 한반도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고, 이 단층에서 규모 5 정도의 지진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9월 경주 지진의 큰 특징은 관측 사상 최대 규모임에도 지표면엔 단층의 흔적이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번 조사를 계기로 숨겨져 있던 단층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인근의 양산 단층이 170km에 이르는 골짜기로 드러나 있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양산 단층 인근의 다른 지역에도 이번에 확인된 단층과 비슷한 활성 단층이 숨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역사 지진 기록으로 미루어 봐도 일대에 규모 5 정도의 지진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이번 지진을 양산 단층 전체와 연관 짓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지진의 규모는 단층의 크기에 비례해 커지는데, 이번 경주 지진의 규모는 양산 단층 전체가 움직였다고 보기엔 작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동일본 대지진 이후 변화한 한반도 지진 환경에서 곳곳에 숨겨진 작은 활성 단층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인터뷰>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이번 지진은 지표 파열이 발생하지 않은 단층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이 단층의 확인은 한반도 내 또 다른 지역에 숨겨진 단층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도 관측 이후엔 지진이 드물었지만, 역사 문헌에 큰 지진의 기록이 남아있는 만큼 활성 단층에 대한 조사가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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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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