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짙은 안개…도로 곳곳 연쇄 추돌 사고
입력 2016.12.08 (19:11)
수정 2016.12.0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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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안개로 전국 곳곳에서 출근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짙은 안개에 영하의 날씨에 도로에 살얼음이 얼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났지만, 차들이 서행하면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보도에 이인수기자입니다.
<리포트>
안개 자욱한 꽉 막힌 도로에 차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방향을 잃고 서있는 차들이 모두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도로는 사고 차량과 견인차가 뒤엉켜 아수라장입니다.
광주 무안 고속도로 목포방향 송산대교에서 차량 22대가 추돌한 건 오늘 오전 6시 쯤,
이 사고로 운전자 4명이 다쳤습니다.
짙은 안개에다 다리 위에 살얼음이 얼면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들이 잇따라 앞 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그나마 서행 중이어서 더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도로공사 관계자 : "서리 때문에 노면이 좀 얼어 있었고, 염분을 계속 뿌리니까 운행하는데 별 지장은(없었었는데). 갑자기 온도가 낮아지니까..."
오전 8시 15분쯤 전남 나주대교에서도 12중 추돌 사고가 났고, 오전 7시 45분쯤 전남 나주와 장성간 국도에서도 1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또 충북 청주 오동육교에서도 차량 20여 대가 추돌해 6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김석구(사고차량 운전자) : "시야가 확보가 많이 안되다 보니까 브레이크 밟았는데도 다리가 얼어서 차가 밀려서 추돌이 난거죠."
경찰은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안개가 자주 끼는데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리나 터널 주변에서 미끄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앞차 와의 거리를 충분히 두고 서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오늘 오전 안개로 전국 곳곳에서 출근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짙은 안개에 영하의 날씨에 도로에 살얼음이 얼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났지만, 차들이 서행하면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보도에 이인수기자입니다.
<리포트>
안개 자욱한 꽉 막힌 도로에 차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방향을 잃고 서있는 차들이 모두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도로는 사고 차량과 견인차가 뒤엉켜 아수라장입니다.
광주 무안 고속도로 목포방향 송산대교에서 차량 22대가 추돌한 건 오늘 오전 6시 쯤,
이 사고로 운전자 4명이 다쳤습니다.
짙은 안개에다 다리 위에 살얼음이 얼면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들이 잇따라 앞 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그나마 서행 중이어서 더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도로공사 관계자 : "서리 때문에 노면이 좀 얼어 있었고, 염분을 계속 뿌리니까 운행하는데 별 지장은(없었었는데). 갑자기 온도가 낮아지니까..."
오전 8시 15분쯤 전남 나주대교에서도 12중 추돌 사고가 났고, 오전 7시 45분쯤 전남 나주와 장성간 국도에서도 1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또 충북 청주 오동육교에서도 차량 20여 대가 추돌해 6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김석구(사고차량 운전자) : "시야가 확보가 많이 안되다 보니까 브레이크 밟았는데도 다리가 얼어서 차가 밀려서 추돌이 난거죠."
경찰은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안개가 자주 끼는데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리나 터널 주변에서 미끄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앞차 와의 거리를 충분히 두고 서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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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 짙은 안개…도로 곳곳 연쇄 추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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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2-08 19: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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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안개로 전국 곳곳에서 출근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짙은 안개에 영하의 날씨에 도로에 살얼음이 얼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났지만, 차들이 서행하면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보도에 이인수기자입니다.
<리포트>
안개 자욱한 꽉 막힌 도로에 차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방향을 잃고 서있는 차들이 모두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도로는 사고 차량과 견인차가 뒤엉켜 아수라장입니다.
광주 무안 고속도로 목포방향 송산대교에서 차량 22대가 추돌한 건 오늘 오전 6시 쯤,
이 사고로 운전자 4명이 다쳤습니다.
짙은 안개에다 다리 위에 살얼음이 얼면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들이 잇따라 앞 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그나마 서행 중이어서 더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도로공사 관계자 : "서리 때문에 노면이 좀 얼어 있었고, 염분을 계속 뿌리니까 운행하는데 별 지장은(없었었는데). 갑자기 온도가 낮아지니까..."
오전 8시 15분쯤 전남 나주대교에서도 12중 추돌 사고가 났고, 오전 7시 45분쯤 전남 나주와 장성간 국도에서도 1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또 충북 청주 오동육교에서도 차량 20여 대가 추돌해 6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김석구(사고차량 운전자) : "시야가 확보가 많이 안되다 보니까 브레이크 밟았는데도 다리가 얼어서 차가 밀려서 추돌이 난거죠."
경찰은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안개가 자주 끼는데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리나 터널 주변에서 미끄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앞차 와의 거리를 충분히 두고 서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오늘 오전 안개로 전국 곳곳에서 출근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짙은 안개에 영하의 날씨에 도로에 살얼음이 얼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났지만, 차들이 서행하면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보도에 이인수기자입니다.
<리포트>
안개 자욱한 꽉 막힌 도로에 차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방향을 잃고 서있는 차들이 모두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도로는 사고 차량과 견인차가 뒤엉켜 아수라장입니다.
광주 무안 고속도로 목포방향 송산대교에서 차량 22대가 추돌한 건 오늘 오전 6시 쯤,
이 사고로 운전자 4명이 다쳤습니다.
짙은 안개에다 다리 위에 살얼음이 얼면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들이 잇따라 앞 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그나마 서행 중이어서 더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도로공사 관계자 : "서리 때문에 노면이 좀 얼어 있었고, 염분을 계속 뿌리니까 운행하는데 별 지장은(없었었는데). 갑자기 온도가 낮아지니까..."
오전 8시 15분쯤 전남 나주대교에서도 12중 추돌 사고가 났고, 오전 7시 45분쯤 전남 나주와 장성간 국도에서도 1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또 충북 청주 오동육교에서도 차량 20여 대가 추돌해 6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김석구(사고차량 운전자) : "시야가 확보가 많이 안되다 보니까 브레이크 밟았는데도 다리가 얼어서 차가 밀려서 추돌이 난거죠."
경찰은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안개가 자주 끼는데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리나 터널 주변에서 미끄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앞차 와의 거리를 충분히 두고 서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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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기자 lon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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