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쪼개고, 학과 섞고…바뀌는 대학 학사 제도
입력 2016.12.09 (06:51)
수정 2016.12.0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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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통 대학교 학기는 3월에 시작해서 6월말에 끝나게 되는 데요, 하지만 이르면 내년부터 학기 운영 방식이 대학 자율에 맡겨질 예정입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학생들이 직접 공들여 만든 VR 기술 모바일 게임입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연구 개발한 끝에 게임 제작에 성공했습니다.
학교측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연구 활동을 정식 학점으로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윤병준(아주대학교 미디어학과) : "한순간에 진로를 포기하게 됐었거든요. 교수님들과 주변 학우의 영향을 받아서 다시 게임에 적성을 찾게 됐고."
이런 유연학기제를 대학이 손쉽게 운영하도록 교육부가 개선안을 냈습니다.
1년을 5학기 이상으로 쪼개는 것도 가능하고, 학년별로 다른 학기를 운영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현장 실습에 더욱 집중할 수 도 있습니다.
1학점당 15시간만 지키면, 주말과 야간에 구애받지 않고, 단기간 집중적으로 학점을 딸 수 있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이와함께 융합전공제도 도입되는데, 예를 들면 기계공학과목과 항공공학과목을 융합해, 드론 개발을 주전공 과목으로 이수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이영(교육부 차관) : "대학 학문공동체가 어떤 인재를 키울 것인지,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또 산업체 경력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등의 자율적인 대학 학사 제도가 이르면 내년 신학기부터 도입됩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보통 대학교 학기는 3월에 시작해서 6월말에 끝나게 되는 데요, 하지만 이르면 내년부터 학기 운영 방식이 대학 자율에 맡겨질 예정입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학생들이 직접 공들여 만든 VR 기술 모바일 게임입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연구 개발한 끝에 게임 제작에 성공했습니다.
학교측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연구 활동을 정식 학점으로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윤병준(아주대학교 미디어학과) : "한순간에 진로를 포기하게 됐었거든요. 교수님들과 주변 학우의 영향을 받아서 다시 게임에 적성을 찾게 됐고."
이런 유연학기제를 대학이 손쉽게 운영하도록 교육부가 개선안을 냈습니다.
1년을 5학기 이상으로 쪼개는 것도 가능하고, 학년별로 다른 학기를 운영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현장 실습에 더욱 집중할 수 도 있습니다.
1학점당 15시간만 지키면, 주말과 야간에 구애받지 않고, 단기간 집중적으로 학점을 딸 수 있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이와함께 융합전공제도 도입되는데, 예를 들면 기계공학과목과 항공공학과목을 융합해, 드론 개발을 주전공 과목으로 이수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이영(교육부 차관) : "대학 학문공동체가 어떤 인재를 키울 것인지,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또 산업체 경력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등의 자율적인 대학 학사 제도가 이르면 내년 신학기부터 도입됩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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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09 06:56:28
- 수정2016-12-09 07:13:51
<앵커 멘트>
보통 대학교 학기는 3월에 시작해서 6월말에 끝나게 되는 데요, 하지만 이르면 내년부터 학기 운영 방식이 대학 자율에 맡겨질 예정입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학생들이 직접 공들여 만든 VR 기술 모바일 게임입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연구 개발한 끝에 게임 제작에 성공했습니다.
학교측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연구 활동을 정식 학점으로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윤병준(아주대학교 미디어학과) : "한순간에 진로를 포기하게 됐었거든요. 교수님들과 주변 학우의 영향을 받아서 다시 게임에 적성을 찾게 됐고."
이런 유연학기제를 대학이 손쉽게 운영하도록 교육부가 개선안을 냈습니다.
1년을 5학기 이상으로 쪼개는 것도 가능하고, 학년별로 다른 학기를 운영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현장 실습에 더욱 집중할 수 도 있습니다.
1학점당 15시간만 지키면, 주말과 야간에 구애받지 않고, 단기간 집중적으로 학점을 딸 수 있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이와함께 융합전공제도 도입되는데, 예를 들면 기계공학과목과 항공공학과목을 융합해, 드론 개발을 주전공 과목으로 이수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이영(교육부 차관) : "대학 학문공동체가 어떤 인재를 키울 것인지,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또 산업체 경력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등의 자율적인 대학 학사 제도가 이르면 내년 신학기부터 도입됩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보통 대학교 학기는 3월에 시작해서 6월말에 끝나게 되는 데요, 하지만 이르면 내년부터 학기 운영 방식이 대학 자율에 맡겨질 예정입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학생들이 직접 공들여 만든 VR 기술 모바일 게임입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연구 개발한 끝에 게임 제작에 성공했습니다.
학교측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연구 활동을 정식 학점으로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윤병준(아주대학교 미디어학과) : "한순간에 진로를 포기하게 됐었거든요. 교수님들과 주변 학우의 영향을 받아서 다시 게임에 적성을 찾게 됐고."
이런 유연학기제를 대학이 손쉽게 운영하도록 교육부가 개선안을 냈습니다.
1년을 5학기 이상으로 쪼개는 것도 가능하고, 학년별로 다른 학기를 운영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현장 실습에 더욱 집중할 수 도 있습니다.
1학점당 15시간만 지키면, 주말과 야간에 구애받지 않고, 단기간 집중적으로 학점을 딸 수 있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이와함께 융합전공제도 도입되는데, 예를 들면 기계공학과목과 항공공학과목을 융합해, 드론 개발을 주전공 과목으로 이수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이영(교육부 차관) : "대학 학문공동체가 어떤 인재를 키울 것인지,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또 산업체 경력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등의 자율적인 대학 학사 제도가 이르면 내년 신학기부터 도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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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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