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불의 고리’ 요동…규모 6 이상 강진 잇따라

입력 2016.12.09 (23:36) 수정 2016.12.0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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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요즘 자고 일어나면 지구촌에 큰 지진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틀 전 인도네시아에서 100여 명이 건물 더미에 깔리고 갇혀 숨졌는데요.

미국과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에서도 규모 6 이상의 지진이 이어지는 등 최근 환태평양 지각활동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달 뉴질랜드 강진은 남섬의 지형마저 바꾸어버렸습니다.

명물 코끼리 바위도 코가 잘려나갔습니다.

이어서 동일본이 요동쳤습니다.

바닷물이 강으로 역류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고, 5년 전 대지진의 악몽에 일본 열도는 공포에 휩싸였는데요.

이달 들어선 강진의 빈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엊그제 인도네시아에서 단층 건물들이 폭삭 주저앉으면서 100명 넘게 숨졌는데요.

오늘,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강타해 한때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최근 사흘 동안 환태평양 조산대에서만 규모 6.0 이상의 강진이 세 차례 잇따랐는데요.

지질 전문가들은 최근의 강도와 빈도로 볼 때 지각판의 축적된 압력이 분출되면서 대형 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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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12-09 23: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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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고 일어나면 지구촌에 큰 지진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틀 전 인도네시아에서 100여 명이 건물 더미에 깔리고 갇혀 숨졌는데요.

미국과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에서도 규모 6 이상의 지진이 이어지는 등 최근 환태평양 지각활동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달 뉴질랜드 강진은 남섬의 지형마저 바꾸어버렸습니다.

명물 코끼리 바위도 코가 잘려나갔습니다.

이어서 동일본이 요동쳤습니다.

바닷물이 강으로 역류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고, 5년 전 대지진의 악몽에 일본 열도는 공포에 휩싸였는데요.

이달 들어선 강진의 빈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엊그제 인도네시아에서 단층 건물들이 폭삭 주저앉으면서 100명 넘게 숨졌는데요.

오늘,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강타해 한때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최근 사흘 동안 환태평양 조산대에서만 규모 6.0 이상의 강진이 세 차례 잇따랐는데요.

지질 전문가들은 최근의 강도와 빈도로 볼 때 지각판의 축적된 압력이 분출되면서 대형 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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