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한국 남자 그랑프리 파이널 첫 메달

입력 2016.12.11 (21:30) 수정 2016.12.1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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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김연아'로 불리는 유망주 차준환이 한국 피겨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차준환은 우리나라 남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일궈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준환이 주무기로 갈고 닦은 공중 4회전 점프를 성공시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의 아쉬운 실수를 만회하듯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도약이 훌륭했고, 빠른 회전과 깔끔한 공중 동작에 착지도 안정적입니다. 오서 코치도 기뻐합니다."

차준환은 막판 점프를 뛰다 넘어지는 실수를 제외하고는 클린에 가까운 연기를 펼쳐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연아 이후 11년 만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이자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입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차준환 :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을 경험으로 삼아서 평창올림픽에서도 침착하고 차분하게 경기를 잘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차준환은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지도 아래 고난도 점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두 차례의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에 이어 파이널 메달까지 목에 걸어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 피겨의 미래라는 기대에 부응하듯 차준환은 곧바로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해 훈련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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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준환, 한국 남자 그랑프리 파이널 첫 메달
    • 입력 2016-12-11 21:30:18
    • 수정2016-12-11 21: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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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김연아'로 불리는 유망주 차준환이 한국 피겨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차준환은 우리나라 남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일궈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준환이 주무기로 갈고 닦은 공중 4회전 점프를 성공시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의 아쉬운 실수를 만회하듯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도약이 훌륭했고, 빠른 회전과 깔끔한 공중 동작에 착지도 안정적입니다. 오서 코치도 기뻐합니다."

차준환은 막판 점프를 뛰다 넘어지는 실수를 제외하고는 클린에 가까운 연기를 펼쳐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연아 이후 11년 만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이자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입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차준환 :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을 경험으로 삼아서 평창올림픽에서도 침착하고 차분하게 경기를 잘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차준환은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지도 아래 고난도 점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두 차례의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에 이어 파이널 메달까지 목에 걸어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 피겨의 미래라는 기대에 부응하듯 차준환은 곧바로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해 훈련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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