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한밤중이 대낮처럼…‘유성 낙하’ 잇따라

입력 2016.12.12 (23:28) 수정 2016.12.1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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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최근 러시아에서 유성체의 낙하가 잇따라 목격되고 있는데요.

놀라운 광경 못지 않게 연구 가치 또한 대단하다고 합니다.

시베리아의 한 호수에 번쩍하고 섬광이 일더니 주변이 대낮처럼 환해집니다.

스케이트 타던 사람들이 하늘을 쳐다보며 탄성을 지릅니다.

목격자들은 지름 10여m의 불덩어리가 꼬리를 빼며 지나갔고, 수십 초 뒤 큰 충격음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유성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최근 이 지역 곳곳에서 관측됐습니다.

<녹취> 사야노고르스크(시장) : "충돌에 따른 충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많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3년 전엔 러시아에 소행성 파편이 낙하해 120여 명이 다치기도 했다는데요,

지구에 충돌한 운석은 우주 연구에 중요한 실마리를 주기도 합니다.

최근 과학자들이 5년 전 시베리아에 낙하한 운석을 분석했더니, 자연계에 거의 존재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진 준결정, 이른바 '제3의 고체'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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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12 23:30:14
    • 수정2016-12-13 0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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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최근 러시아에서 유성체의 낙하가 잇따라 목격되고 있는데요.

놀라운 광경 못지 않게 연구 가치 또한 대단하다고 합니다.

시베리아의 한 호수에 번쩍하고 섬광이 일더니 주변이 대낮처럼 환해집니다.

스케이트 타던 사람들이 하늘을 쳐다보며 탄성을 지릅니다.

목격자들은 지름 10여m의 불덩어리가 꼬리를 빼며 지나갔고, 수십 초 뒤 큰 충격음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유성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최근 이 지역 곳곳에서 관측됐습니다.

<녹취> 사야노고르스크(시장) : "충돌에 따른 충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많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3년 전엔 러시아에 소행성 파편이 낙하해 120여 명이 다치기도 했다는데요,

지구에 충돌한 운석은 우주 연구에 중요한 실마리를 주기도 합니다.

최근 과학자들이 5년 전 시베리아에 낙하한 운석을 분석했더니, 자연계에 거의 존재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진 준결정, 이른바 '제3의 고체'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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